한국 감기약의 진실

Source : http://www.todaysppc.com/mbzine/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2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3240

 

이미지가 보이지 않으면 클하세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의대교수에게 한국에서 지어간 1회 10알로 구성된 감기약 처방전을 보여주니 "처방전에 있는 어떤 약도 제 딸에게 주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군요.
감기 환자에게 한국의 감기약이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오늘의 필독자료입니다.

이상한 처방전 ! 한국에선 10알 외국에선 0알  
당신이 복용한 감기약이 감추어왔던 놀라운 진실 그리고 감기약의 오래된 거짓말 “낫게 해드릴게요”
‘3일전부터 기침이나고 맑은 콧물과 가래가 나오며, 열이 약간 나요’

EBS 다큐프라임 에서는 이 같은 초기 감기 증상으로 한국의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는 모의실험을 진행했다.

물론 환자는 감기 증상이 없는 건강한 청년. 또한 동일한 실험을 유럽과 미국에서도 동시에 진행했는데, 과연 각국의 의사들은 모두 동일한 처방을 내렸을까?

모의실험이 진행된 대부분의 미국과 유럽의 병원에서는 한 알의 약도 처방하지 않은 반면, 

한국의 병원에서는 평균 5알, 많게는 10알의 약까지 처방했다. 대체 왜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온 걸까?
‘내 딸에게 절대 이 약을 먹이지 않을 겁니다’
한국의 병원에서 처방받은 10알의 감기약에 대해, 외국의 의사들과 의학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각국의 일반 시민들은 전문가들과 얼마나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이 약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한 감기 치료에 정말 효과는 있는 걸까?

그리고 왜 한국의 의사들은 외국의 의사들과 달리 약을 처방해준 걸까?  

의학적 관점에서 사소한 질병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감기에 대한 과다처방 및 약 과다복용 문화가 우리 몸과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어쩌면 지금 당신의 질병이 치료되지 않는 이유는 한 알의 감기약에서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

유럽과 미국의 의사들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항생제 내성률을 갖게 된 것은 한국의 감기약 처방현실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의 의료재정이 중증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모두 담보하지 못하는 것도 당신이 오늘 먹은 감기약과 무관하지 않다면…

한 알의 감기약을 통해 보는 약의 본질과 위험성, 그리고 각국의 의료현실!

2008년 6월 23일과 24일 EBS에서 보여 준 감기, 소위 말하는 Common Cold에 관한 보고서(?라 하기엔 너무 거창한가요?) 입니다

정상인 상태의 실험맨이 우리나라 병원(3곳)을 다니면서 전형적인 초기 감기증세(3일전부터 열이 약간 나고, 맑은 가래와 콧물이 나오며)를 이야기 하였고 그 결과, 실험맨은 모든 병원에서 약을 탔습니다.

그중 한곳은 놀랍게도 10개의 알약을 주었는데요….

아마 많은분들이 감기약의 성분(?)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감기약이라고 이름 지어진 봉투 안에는 저런 종류( 해열제, 항히스카민제, 진통소염제, 진해거담제, 항생제, 소화제 ) 의 약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에서 처방한 감기약 열알을 가지고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로 떠났다.

그리고, EBS팀은 저 약을 가지고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는 우리의 생각보다 좀 더 충격적입니다   플라시보 현상을 아시나요?

실제가 아닌 가상의 약을 투여하지만,

환자의 심리적 상태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감기약을 먹은 그룹, 플라시보를 먹은 그룹, 어떤 약도 먹지 않은 그룹 모두 같은 속도로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감기약에 대해서는 모든 의사들이 하나같이 플라시보 이펙트에 관한 언급을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실험이 이미 그 결과를 뒷받침한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히스스반텐 브링크<라이덴 대학병원 내과주임> “ 이 약들 대신에 비슷한 모양의 사탕을 주어도 환자들은 감기가 낫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

그리고 이 의사는 "세계 모든 의사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나라 의사들도 이미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거죠.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처방약을 보고..

앤드류<약사> “ 재미있네요!  사람이 하루에 복용하는 약인가요? ”

이분은 영국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약국의 약사 입니다.

의외의 반응인가요?

하지만 우리의 감기약을 보여주면, 그 약을 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러한 반응을 보입니다.

분명 그약은 우리나라 성인이 적어도 하루에 복용하는, 어떤 경우 한 끼에 복용하는 약 입니다

이 예쁜 분은 제약쪽에 종사하시는 직원인데,  한참 이야기 후에 약을 보여주었는데, 굉장히 놀라시더군요 -_-

"Oh, my Godness..!" 하며 말이지요. 괜히 보고있는 제가 머쓱해집니다.

그리고 덧붙여, 한국의 감기약 시장이 어마어마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EBS는 10살 아동이 실험맨과 같이 3곳의 소아과를 돌아다니며 받은 약과 처방전, 그리고 영상을 통해 항생제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피터오픈셔( 영국세인트메리병원 감염전문의 ) “ 놀랍군요. 항생제가 있네요”

감기약에 항생제가 함께 있다는것은 "놀라운 일" 입니다.  

항생제는 "페니실린"이라는 푸른곰팡이 주변의 세균이 없어지는것을 이용하여 만든 "살균"작용을 하는 물질인데,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즉, 항생제는 일반적인 "보통 감기 Common Cold"에는 전혀 효능이 없다는 것 입니다.

미힐 반 아흐트말 (네덜란드 자유대학병원 내과) “ 일반감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것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

이분은 한국의 감기약을 보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더군요 -_- 자기 딸에게 보여줄거라고…..  

여튼,  이분은 한국의 면역체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즉, 항생제에 기대면 기댈수록, 그 다음번에는 더 강도 높은 항생제를 투여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항생제를 남용하면) 종래에 한국인의 질병에는 더 비싸고 독한 약을 써야 한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항생제는 모든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약이기 때문에,

(감기환자는 "세균"에 의해 아프지 않기때문에)

몸에 이로운 세균을 죽여버려, 면역력이 더 약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안 M.폴(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 이 처방전에 적혀 있는 그 어떤 약도 제 딸에게 주지 않겠습니다. ”

10살 어린이에게 내려진 처방전을 보며 하는 말 입니다.

(그 어린이가 처방 받은 모든 약에는 항생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그 약들은 "감기"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한국 의사는 10살 어린이의 부모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중의염이 유행이니까 항생제를 처방 해 드릴게요"

그러나 다른 나라의 의사들은 코웃음을 칩니다 "항생제는 예방목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그 이외 약들은 우리약국에도 있긴하지만 초기 감기 환자에게는 절대 주지 않습니다”

이곳은 약국이고, 이 아가씨는 (당연하게) 약사입니다. 

모두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는 초기 감기환자는 일주일만 휴식을 취하면 무조건 낫게 되어 있고, 3주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 된다면, 합병증을 우려하여 처방을 한다고 합니다.

초기 감기에는….되도록 약을 주지 않는다는군요.

에릭카셀 (의학사학자) “ 감기는 오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감기입니다, 변한 것은 감기의 의미죠”

이분 덕에 스페인 독감 등의 감기의 치명적인 부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로 구분하여 그 이름을 사용하는데, 가장 악명을 떨친것은 스페인 독감으로  5억 명이 감염되어 최소한 4천만명을 사망시켰다고 전해진다는군요

중요한것은 독감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것이지만, 이 RNA라는 바이러스는 분명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즉, 독감 예방주사는 분명 독감에 효능이 있고, 그 예방도 가능하지만, 다른 한편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보통감기Common Cold는 걸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즉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무런 약도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위 사진의 의사는 덧붙입니다.

"아마 이 다큐멘터리를 신청하는 한국의 시청자들은 분명 [저 의사는 그냥 약을 싫어하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분명 약을 먹어서 좋아졌어. 저사람이 말하는건 틀렀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이야기는 저 혼자 우겨서 이야기 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수많은 의사들이 수많은 실험을 통해 도출한 결론 이며. 이것은 전세계 모든 의사들이 다 아는 사실 입니다." 

그래서 PD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의사들은 왜 약을 처방하는걸까요?" 그러자 그는 덧붙입니다.

"아마 [감기에 관한 기적의 약이 아직 개발되지 못했고, 그 이유는 이러이러 하다]라고 말 하는것 보다 [여기 약이 있다] 라고 말하는것이 편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미 50년전, 수많은 나라에서 감기Common Cold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 했지만, 하나같이 모두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감기 바이러스는 변이가 너무 빨리 되기 때문에 그 치료약을 개발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마법의 약은 개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시중에 출시 된 이 감기약들은 대체 왜 이렇게 판을 치는걸까요?  

감기약보다 더 큰 약 시장은 아마 없을 겁니다.

이분이 말씀하시더군요.

감기약은 건강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약이기 때문이라는 것 입니다.

몇 안되는 불치병 환자의 약 보다, 전 세계 수억명의 건강한 사람에게 파는 약이 가장 돈이 된다는 슬프고 불행한 사실.

그것은 앞서 우리가 알았던 -한국의 감기약 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 기막힌 사실은 바로 "돈"이라는 힘 때문에 가능 할 수 있던던 슬픈 현실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분은 10살 이하의 어린이의 감기약에 항생제가 있으면 그 어린이는 환각을 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부모들은 그것이 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약을 중단하면 환각은 멈추어진다는군요.

실제로 지난 30년간 감기약 때문에 52명의 어린이가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아픈것을 보고 약을 주고싶어 하지만, 그 약을 자녀에게 주는 순간  어린이의 자연 치유력을 떨어뜨려, 더 큰 질병을 앓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지요.

Medical에 게시됨. 7 Comments »

7개의 답글 to “한국 감기약의 진실”

  1. dglee2 Says:

    재미있는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한국에서 과도하게 항생제나 기타 약이 처방되고 있다는 사실은 수년 전부터 알려졌었던 것이라 놀랍지는 않네요. 동네병원에서 쓰는 감기약 뿐만이 아니라 큰 종합병원에서도 역시 항생제와 같은 약재를 과도하게 쓴다는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죠.

    제가 보기에는 한국에서 과도하게 감기약이 처방되는것은 무식한? 국민들도 한몫한다고 보여집니다. 약을 안주면 돌팔이 의사, 병 못고치는 의사, 장사하기 싫은 의사로 낙인찍히고 그것은 금새 소문이 나서 장사를 못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반면 이런저런 약을 주고 부작용을 무릅쓰고 강한 약을 써서 찾아온 환자 몇명만 하루 이틀만에 감기가 나으면, 이내 ‘명의’로 소문이 나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의약 분업으로 인해서 처방약을 직접 팔지 못하게 된 의사들은 처방전이라도 많이 끊어줘야 약국으로부터 많은 사랑?(뒷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 Digital Angel Master Says:

    dglee2 // 국민들탓은 하지 마세요..
    그 국민들 안에 우리 부모님도 포함되잖아요.

    뭐.. 저부터 실천해야겠지요..
    ‘꼭 약이 필요한가요?’ 한마디면 되겠지요.

  3. dglee2 Says:

    무식하다는 말이 기분 나쁘게 들렸을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전체 국민들이 모두 다 하나같이 무식하다는 것은 아니였고, 무식한 분류에 속해 들어가는 국민들이 많다는 말이었습니다.
    감기에는 아직 치료약이 없습니다. 몸속에서 적절한 항체가 생성되고 그것이 제대로 작용하기 전에는 감기는 낫지 않죠. 감기를 약으로 치료할수 있다는것 부터가 잘못된 상식입니다.

  4. Digital Angel Master Says:

    아.. 제가 ‘무식한 국민들’이라는 말에 엄청나게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무식한 국민들때문이다”
    2. “이제 알았으니 나부터 실천해야겠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1번만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그분들이 ‘무식한 국민들’이라는 표현을 즐겨 쓰고요.
    그래서 반감을 심하게 가지게 된것이니 이것은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감기는 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고춧가루 풀어넣은 소주 한 병”

  5. dglee2 Says:

    역시나 그랬군요.. 최소한 이번 감기약에 대한것만은 2번을 선택할수가 없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래오고 있었기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저는.. 네모진것을 보면 네모나다고 이야기하고, 둥근것을 보면 둥글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지라, 무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면 당연히 무지해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네모진것은 네모난것이니 너는 네모나다 라는 말을 듣는것이 옳겠죠. 단순히 기분나쁘다 해서 회피할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반감이 있다는것은 이해할수 있지만, 뭐.. 아무튼 저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6. Digital Angel Master Says:

    dglee2 / 으음.. 뭔가 좀 핀트가 어긋났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만일 제가 감기에 걸렸을 때, 부모님께서 약 사오신다고 나가시기 전에 본인은 약을 먹지 않고 버티겠다고 얘기하게 되겠지요.
    그 시점에서 부모님께 “당신이 잘못되었다”라고 얘기하기는 지극히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보를 보면 주변사람들(부모님이 계셨다면 1순위겠지요)에게 먼저 보여주고, 이야기하게 된답니다.

    결국 ‘무식한 국민들’은 제탓이니까요.

  7. dglee2 Says:

    흠.. 저역시도 이야기가 점점 핀트에 어긋나 간다는 생각은 들지만, 저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약사러 가시는 순간에 ‘당신이 잘못되었다’라고 말하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뭐.. 저희집 분위기는 60세 노인도 6살 아이에게 배울것이 있다는 주의.. 그래서 부모님과 자식사이에 터놓고 의견교환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게 하나도 어렵지 않아서 했던 말입니다만 아직도 그렇지 않은 가정이 많긴 많은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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