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인터넷 활성화, 이통사 ‘하기 나름’

Source : http://www.zdnet.co.kr/news/network/mobile/0,39031089,39168641,00.htm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가 휴대폰 인터넷을 통해 가입자를 공략하고 있다. 3G 시장의 핵심 아이콘으로 휴대폰 인터넷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각 이통사의 향후 요금 및 접속 정책에 따라 시장 활성화가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이브로, HSDPA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휴대 인터넷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늘고 있지만, 이는 노트북이나 PDA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통사들은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인터넷 시장에 더 많은 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V CF를 통해 자사의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3G 데이터 서비스)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LG텔레콤은 ‘오즈’를 통해 한시적인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저렴한 요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전까지 휴대폰 인터넷은 조금씩 다른 형태로 존재해 왔다. 과거 컴팩의 아이팩(iPAQ)와 싸이버뱅크의 POZ 등 PDA부터, 애플의 아이폰, 삼성의 블랙잭 등이 모바일 웹 브라우징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지난 2007년 말 SK텔레콤이 기존 컨버팅 방식에서 벗어나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모바일 웹’을 내놓고, 올해 4월에는 LG텔레콤이 ‘오즈’를 출시하면서 풀브라우징 형태의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T의 휴대폰 인터넷 ‘개선 필요’
SK텔레콤의 경우, LG텔레콤 보다 먼저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자사의 네이트를 반드시 거쳐야 해서 불편함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 휴대폰에서 ‘네이트 키’를 누르고 들어가서도 몇 단계를 거쳐야 여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풀브라우저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풀브라우저를 이용해도 엠파스만 이용할 수 있게 해왔다.

다행히 얼마 전 방통위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접속버튼을 개방하라는 조치를 내려 올 9월부터는 네이트를 거치지 않고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LG텔레콤의 오즈는 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등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고, 풀브라우저의 상단에 주소창이 있어 다른 사이트로 이동이 편리하다. 현재 오즈는 서비스 한달여 만에 10만 가입자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가 시장 활성화의 관건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개방 조치와 LG텔레콤의 오즈의 선전으로 휴대폰 인터넷 활성화가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있다. 그러나 활성화에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다.

아무리 편리한 서비스라고 해도 사용요금이 비싸면 활성화는 커녕, 미성년자의 요금정산 문제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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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G텔레콤 ‘오즈’

LG텔레콤의 오즈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저렴한 월정액 요금제 때문이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초기에는 ‘오즈 무한자유’라는 월 6,000원에 1GB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세이프 요금제’을 통해 월 2만6,000원에 무제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기본료가 비싸고 다운로드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지난 4월 초 ‘데이터 퍼펙트 프로모션’을 통해 한시적인 무제한 서비스를 실시해 한달 동안 48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두 회사의 휴대폰 인터넷은 조만간 무제한 이용기간이 끝나면 종량제 서비스로 전환되게 될 것이다. 이 시점에 그들의 ‘대표’ 종량제 요금 정책에 따라 시장 활성화 정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LGT 1GB/월 6,000원 Vs. SKT 56MB/월 1만원
LG텔레콤은 종량제로 돌아간 이후에 월정액 비용을 조정할 방침이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경우 월 6,000원에 1GB(약 2,000~4,000 웹 페이지)를 쓸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큰 비용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텔레콤 측은 웹 페이지 한개를 보는 비용이 125~300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아직 데이터 이용료를 얼마로 할 지 정하지는 못했다. 올 9월까지 서비스 운영 상황을 보고 나서, 현 요금 수준이 적정한 것인지 파악한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초부터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를 통해 월 1만원으로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측은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퍼펙트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전달한 자료에 따르면, 이 월정액 10만원으로 사용 가능한 용량은 약 56MB 정도이다. 이를 구체적인 서비스로 각각 환산해 보면
▲4MB 뮤직비디오를 14개
▲2MB MP3 27개
▲라이브벨 111개
▲게임 68개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휴대폰 인터넷 통해 가입자 이동할 것
현 단계에서 LG텔레콤의 오즈와 SK텔레콤의 데이터 퍼펙트 요금제를 두고 비교했을 때, 3G 데이터 서비스 부문에서는 LG텔레콤이 유리한 고지에 서있음을 알 수 있다. 이동통신 업계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SK텔레콤의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비중은 5% 수준으로 상당히 낮다고 한다. (이 수치는 SK텔레콤의 공식발표가 아님. 또한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임)

결과적으로,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는 이동통신 분야의 차세대 킬러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의 데이터 요금 정책과 접속 정책 등에 따라 가입자가 이통사를 변경하는 상황도 그려볼 수 있다.

한편, 현재 KTF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위한 전용 단말기가 없는 상황이다. KTF 역시 조만간 휴대폰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당장은 3G 영상통화 ‘쇼’에 마케팅 비중을 두고 있다.

아직은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가 이통사를 선택하는 데 미미한 수준이지만, 휴대폰 인터넷 수요가 늘고 LG텔레콤이 프로모션 이후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SK텔레콤과 KTF는 LG텔레콤으로의 가입자 이동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경쟁아 붙어라..

LGT 찌라시라고 봐도 좋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경쟁이 붙어야, 소비자들도 좋아진다는 얘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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