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9.5%, “시간에 쫓기며 산다”

많은 직장인들이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시간관리를 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시간에 쫓기며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직장인 1천 53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시간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적절한 수단을 활용해 업무를 위한 ‘시간관리’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69.3%의 직장인이 시간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3명 중 2명이 하고 있다는 뜻이다.
별도로 시간관리를 안 한다는 비율은 30.7%.

하지만 시간관리 여부와 관계없이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었다.

시간관리를 한다는 직장인의 59.5%, 시간관리를 하지 않는 직장인의 59.7%가 ‘시간에 쫓기며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봐도 46.9%가 ‘다소 쫓긴다’, 12.6%가 ‘매우 쫓긴다’고 응답해 10명 중 6명(59.5%)이 시간에 쫓기고 있었다.
시간에 쫓긴다는 느낌은 심리적인 부분이라 적절한 스케줄링이나 시간관리로도 이 같은 느낌을 완화하진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간관리는 분명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간관리를 하고 있는지 묻기 전, 사전질문을 통해 자신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수준을 미리 택해두게 한 뒤 시간관리 여부와 교차분석했다.

역시 시간관리를 한다는 직장인이 월등하게 업무 효율성/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관리를 한다는 직장인의 11.1%가 ‘매우 생산적, 효율적’이라고 답했었고, ‘다소 생산적, 효율적’이라고 답한 비율도 56.6%에 달했다.
전체로 보면 67.7%로 10명 중 7명 꼴이다.

반면 시간관리를 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 ‘매우 생산적, 효율적’, ‘다소 생산적, 효율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6.4%와 38.6%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관리를 하는 직장인보다 22.7%포인트가 낮은 비율이다.

시간관리가 바쁘다는 느낌까지 지울 순 없었지만, 분명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에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그럼 시간관리는 어떤 식으로 하고 있을까.

▶‘다이어리(플래너)를 활용한다’(39.2%)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
가장 쉽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날그날 일정한 곳에 메모해 둔다’(32.0%)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포스트잇 등으로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한다’(11.2%)
▶‘컴퓨터 스케줄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다’(8.9%)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시간관리 수준은
▶‘일(하루) 단위’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47.7%의 응답률을 보였다.
▶‘월 단위’(42.9%)로 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보다 디테일하게
▶‘시간,분 단위’로 관리한다는 응답은 9.4%.

인크루트 신상훈 컨설턴트는 “시간관리의 첫걸음은 자신의 업무를 종합적인 시각으로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라며 “그 다음에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케줄링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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