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잠수함 전력 및 운용

태평양 외해 진출을 추진중인 중국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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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홍기(五星紅旗)를 휘날리며 상하이 해군 깆에 입항중인 SONG급 잠수함 모습

최근 들어 중국 해군의 얀빈급 쇄빙함겸 정보수집함이 북태평양 주변해역을 빈번하게 항해하면서 해양관측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중대한 의도가 숨겨져 있다. 즉 지금까지 연안에 있던 잠수함이 점차 태평양 외해로 진출을 시도하려는 중국의 굳은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국 해군의 최선봉 전력으로서 증강되고 있는 중국잠수함 함대의 전력과 운용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해양정보 수집에 노력하고 있는 중국 해군

중국 정보수집함이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0회 이상 오키나와 열도를 따라 활동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점차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기도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그림-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과 중국 그리고 대만이 서로 자국의 영토라도 주장하는 센카쿠제도(尖角諸島) 근해에 대한 중국의 빈번한 정보수집 활동과 관련하여 일본의 방위관계자들은 긴장하고 있다.

잠수함은 물론 대잠수함작전에도 수심, 조류, 수온, 해저지형의 관측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진출하는데 최첨병 역할을하는 중국 해군 잠수함부대에 있어서 확장되는 작전해역의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필요한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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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하 근해에서 음향관특부이를 예인하면서 해양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국 해양조사함 濱海-511(좌)과 중국 해양조사 활동이 확인된 해역(우)

냉전종식후 전반적으로 세계 각국의 군대가 축소되는 상황이지만 중국 해군의 잠수함부대만은 새로운 함정 건조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해군의 잠수함전력 증강정책에 따라 러시아는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잠수함을 수출하거나 기술 판매에 매진하고 있으며 중국 해군 또한 구매 및 기술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2. 중국 해군의 전략 및 전술

우리가 일반적으로「中國海軍」으로 부르고 있는 중국 해군의 정식 명칭은「인민 해방군 해군(People’s Liberation Army Navy)」이다. 이 명칭에서 보여지듯이 중국에서 국가전략을 실현하는 것은 인민해방군 즉 육군(Army)이며, 해군은 이것을 지원하는 체제로 되어 있다.

이러한 중국의 군 특성때문에 냉전종결 후 중국근대화의 추진자로 기대되었으며 공산당중앙정치국 상임위원에도 발탁된 해군사령관 유화청(劉華淸)제독은 육군 출신으로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육군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였었다.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 중국 해군은 국가사명을 연안방어(沿岸防禦)에서 근해방어(近海防禦)로 전환하였는데 이는 첨단병기를 이용하여 해상으로부터 내륙 깊숙이 전력을 투사하는 걸프전쟁의 공격양상에 충격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중국 해군의 전략목표는 국가의 통일, 영토의 보존, 해양권익의 옹호이다. 그리고 대만의 통일에서부터 남지나해의 남사군도 영유권을 확보에 기여하며, 아울러 중국 경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연안지역을 적의 침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양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는 중국 해군은 해군사령부, 북해함대, 동해함대, 남해함대 등 3개 함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령(軍令)은 총참모부를 통하여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지시를 받는 체제로 되어 있다. 해군은 해병대 5천명, 연안방어부대 및 미사일부대 2만 천명, 해군 항공대 2천명을 포함하여 총 14만 7천명이며 1999년에 약 3만명으로 감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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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 및 잠수함조선소 위치                                                ▲ 중국 해군 잠수함 보유현황

각 함대의 전개위치는 <표-1>과 같으며, 호로도(葫盧島)에는 공격원자력잠수함 건조 및 지원 기지가 있고, 또한 내륙에 위치한 무한(武漢), 남해의 광주(廣州)에도 잠수함 조선소가 위치하고 있다.

중국은 공격원자력잠수함(SSN) 및 디젤잠수함(SS)으로 구성된 전대를 각 함대에 2개전대씩 배치하고 있으며, 전략원자력잠수함(SSBN)은 전략핵부대로서 특별한 지휘계통를 통하여 통제하고 있다.

3. 증강을 계속하고 있는 잠수함부대

가. 전략원자력잠수함(SSBN)

  (1) 시아(夏)급 전략원잠(TYPE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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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중) : 6.500톤
ㅇ 전장×전폭×흘수 : 120×10×8 M
ㅇ 속력(수중/수상) :22/12KTS
ㅇ 승조원 : 140명
ㅇ 무장 : JL-1 SLBM 12기(사정 1160NM)
어뢰발사관 6문
ㅇ 1978-1987년 총 1척 건조 및 취역중
ㅇ 1988년 SLBM 수중발사 성공

시아(夏)급은 중국이 건조한 최초의 전략원자력잠수함으로 성능은 러시아의 양키급과 유사하다. 이 잠수함은 한(漢)급 공격원잠을 건조한 호로도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미사일 탑재를 위해 공격원잠인 한급에 2개 구획을 확장한 것이다. 최초 계획시 시아(夏)급은 2척 건조가 예정되었지만 시제품적인 성격이 강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을 뿐만아니라 신형 전략미사일을 탑재가 불가능하게 되어 1척은 취소되었다. 시아급은 현재 지하 12층 규모의 정비격납기지가 있는 청도(靑島)에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1년간 작전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아(夏)급의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내압선체 두께가 40MM로 최대잠항심도는 300M이며, 러시아 골프급과 동일한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시아급에 탑재된 잠수함발사 전략미사일은 2단계 고체연료추진의 사정거리 1700KM Ju Lang-1(大波) CSS-N-3로 1988년 7월 시아(夏)급으로부터 발사된 이후 추가발사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의 기술을 도입하여 순항미사일과 잠수함발사전략미사일 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 구체적인 성과는 Ju Lang-2/CSS-NX-4미사일로 CSS-NX- 3의 후속으로 개발되어 1999년 시험에 성공하였다.

고체연료 추진인 Ju Lang-2는 탄두 위력이 약 400킬로톤이며 최대사정거리가 8,000KM로 동남아시아지역 및 서태평양 대부분지역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

2015년경에는 북아메리카 일부지역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MIRV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 4척의 전략원잠을 건조하여 여기에 Ju Lang-2 전략미사일 16기를 탑재하고, 러시아제 예인소나와 어뢰발사지휘장치를 장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미해군의 공격원잠으로부터 피탐회피와 반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아급 전략원잠과 함께 러시아제 골프급 시험용 전략디젤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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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중) : 6,500톤 이상
ㅇ 전장×전폭×흘수 : –
ㅇ 속력(수중/수상) : 25/12KTS
ㅇ 승조원 : 100명
ㅇ 무장 : JL-2 SLBM 16기 (사정 8,000KM)
어뢰발사관 6문
ㅇ 1999년 건조시작(4척 건조예정)
ㅇ 2009-2010년 1번함 취역예정

   (2) 094급 전략원잠(TYPE 094)

통상 전략원잠을 운용하는 국가들은 4척을 1개팀으로 운용하는데 비하여 중국은 시아(夏)급 전략원잠 한 척만을 운용함으로써 전략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아급을 대체할 목적으로 094급 전략원잠을 건조중에 있다. 이 잠수함은 미 확인 상태지만 러시아의 델타급 전략원잠의 기술을 제공 받아 전략원잠의 최소 운용체제인 4척을 건조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094급 전략원잠은 한(漢)급과 시아(夏)급의 개발과정과 비슷하며 현재 건조중인 093급 공격원잠의 선체를 기본으로 미사일 격납구역을 추가한 형태이다.

추정제원은 전장 140M, 수중배수량 10,000톤, 원자로 출력 20,000hp, 수중속력은 26KTS이며 SLBM의 탑재수는 시아급보다 4발 증가한 16발이고 사정거리도 2,000 ∼ 3,000KM인 CSS-N-3보다 증가된 9,000∼12,000KM인 CSS-N-4를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 GOLF급 전략미사일디젤잠수함(S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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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중) : 2,950톤 이상
ㅇ 전장×전폭×흘수 : 97.5×8.6×6.6
ㅇ 속력(수중/수상) : 13/17KTS
ㅇ 승조원 : 86명
ㅇ 무장 : JL-2 SLBM 1기 (사정 6,000KM)
어뢰발사관 10문
ㅇ 1966년 러시아에서 건조
ㅇ 1995년 JL-2 전략미사일 탑재개조

골프급 시험용 전략디젤잠수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용중인 전략미사일 디젤잠수함으로 1966년 러시아에서 건조되었으며 1970년말 도입하여 JL-1 전략미사일탑재함으로 개조하였다. 개조후 1982년 10월 사정거리 1,800KM의 JL-2 전략미사일 발사시험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다시 1995년 JL-2 전략미사일이 탑재 가능토록 개조하여 북해함대에 배치중에 있다.

나. 공격원자력잠수함(SSN)

    (1) 한(漢)급 공격원잠(TYPE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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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중) : 4,500/5,550톤
ㅇ 전장×전폭×흘수 : 106×10×7.4M
ㅇ 속력(수중/수상) : 25/12KTS
ㅇ 승조원 : 75명
ㅇ 무장 : JL-82순항미사일 (사정 40KM)
어뢰발사관 6문, 총 20기 무장탑재
ㅇ 1967-1990년 총 5척 건조 및 취역중

중국은 유일한 공격원잠인 한(漢)급을 5척 보유하고 있으나 운용상 문제점이 많아 “이빨 빠진 상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성능은 뛰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해함대 소속의 청도(淸島)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한급은 404함만이 현재 완전 취역상태에 있다.

한(漢)급의 주요제원을 살펴보면 내압선체 두께가 40MM로 최대 잠항심도는 300M이고 직진 및 선유도 어뢰를 탑재하고 있으며, 5척 모두 러시아제 예인 소나 및 새로운 어뢰발사지휘체계와 이스라엘제 전자전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3번함 이후부터는 관성유도어뢰를 탑재하고 있으며 1,2번 함에도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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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중) : 6,000톤
ㅇ 전장×전폭×흘수 : 107×11×7.5M
ㅇ 속력(수중/수상) : 30/12KTS
ㅇ 승조원 : 100명
ㅇ 무장 : 순항미사일
어뢰발사관 6문, 총 20기 무장탑재
ㅇ 1994년 건조시작(1척 건조중)
     (러시아 Victor-III급 설계도 이용)
ㅇ 2003년 진수 및 2005년 취역예정

(2) 093급 공격원잠(TYPE 093)

한(漢)급은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5척을 운용하고 있지만 초기함은 거의 수명을 다하였을 뿐만아니라 공격원잠으로서도 성능상 문제점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해군이 연안작전에서 벗어나 대양으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신형 공격원잠 보유가 시급하게 대두되어 중국 해군은 현재 핵심사업으로 신형 공격원자력잠수함인 Type 093급을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한급은 소음수준이 초창기의 미해군 공격원잠 수준으로 대잠능력이 우수한 함대가 접근하기 전에 미리 탐지되어 격침되므로 실용에서 운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중국 해군은 미래의 작전환경에 적합한 신형 093급 잠수함을 건조하기로 결정하고 1994년 건조에 들어가 2002년에 1번함, 2004년에 2번함을 취역시킬 예정이다.

  093함은 공격원잠 한(漢)급과 동일한 누적형 선체를 채용하였으나 보다 대형화 하였고 잠타를 함교탑 앞부분에 설치하였다. 선체는 복각식이며 내부는 6개의 방수구역으로 구성하였다. 무장은 533MM 어뢰발사관 6문을 함수에 탑재하고 있으며 순항미사일, 대함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어뢰는 한급에서 운용중인 YU-3 (SET – 65E), YU-1(Type 53-51)외에도 러시아에서 새로 도입된 새로운 개량형 어뢰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잠수함은 소음이 심한 한급과는 달리 처음부터 정숙성을 중시한 설계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고, 러시아의 Victor-Ⅲ급 정도의 성능을 보유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중국 해군이 추진하는 대양함대의 주력함으로 10여척 정도가 건조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급과는 완전히 다르게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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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상/수중) : 2,350/2,950톤
ㅇ 전장×전폭×흘수 : 97.5×8.6×6.6M
ㅇ 속력(수중/수상) : 13/17KTS
ㅇ 승조원 : 86명
ㅇ 무장 : 1JL-2(CSS-NX-5)(사정 8,000KM)
어뢰발사관 10문
ㅇ 1966년 러시아에서 도입
ㅇ  1982년 JL-1 발사 성공

다. 순항미사일디젤잠수함(SSG)(TYPE 033G)

무한(武漢)급 순항미사일디젤잠수함은 개량형 Romeo급 잠수함 설계를 기준으로 YJ-1(801) 대함미사일 발사관을 함교탑 양 현측에 3개씩 6기를 탑재한 시험용 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은 미사일 발사시 부상하여 발사관을 30도 각도로 상승시켜 발사하기 때문에 자함의 위치가 노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 중국 해군은 잠수함의 533MM 어뢰발사관으로 YJ-1 대함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수준에 와있으므로 실용적 가치보다는 실험용 잠수함에 가까워 1척만 취역하고 동형함은 건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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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상/수중) : 1,700/2,250톤
ㅇ 전장×전폭×흘수 : 74.9×8.4×5.3M
ㅇ 속력(수중/수상) : 22/15KTS
ㅇ 승조원 : 60명
ㅇ 무장 : YJ-82(사정40KM)
어뢰발사관 6문
ㅇ 1999년 1번함 취역
ㅇ 2003년까지 총 5척 취역예정

라. 디젤잠수함(SS)

    (1)송(宋)급(TYPE 039)

송(宋)급은 Romeo급을 개량한 밍(明)급을 건조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최신형 디젤잠수함으로 누적형 선체와 1축 추진 등 현대화된 잠수함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송(宋)급은 프랑스의 Agosta급 설계를 일부 반영하여 프랑스제 소나를 탑재하고 있으며 2단으로 설계된 함교탑에 잠항타가 설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잠망경, 안테나 등이 수용된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번함은 1991년 건조가 시작되어 1995년부터 해상시험을 실시하고 1998년 취역하였으나 그 이후 보다 우수한 러시아제 Kilo급을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연속 건조를 중지하고 모두 5척만 건조하기로 하였다.

동급은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중대한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형에 속하는 송급이 취역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형에 속하는 밍(明)급 건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아 아직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송급 2번함은 1999년 진수하여 금년 4월 취역하였으며, 3번함은 금년 12월 취역하였다. 그리고 4번함은 2002년, 5번함은 2003년 취역을 목표로 건조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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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상/수중) : 1,584/2,113톤
ㅇ 전장×전폭×흘수 : 76×7.6×5.1M
ㅇ 속력(수중/수상) : 18/15KTS
ㅇ 승조원 : 57명
ㅇ 무장 : 어뢰발사관 6문
ㅇ 1971년 3척 취역을 시작으로 총20척 취역중
ㅇ 2000년 진수한 2척은 2M 선체연장 AIP 탑재
계획사료

밍(明)급은 구소련에서 도입하여 건조한 Romeo급을 기초로 독자 개발한 개량형으로 1971년부터 초기형 ES5 C/D형이 건조되었고, 1987년부터 개량형 ES 5E이 년간 1- 2척 수준으로 건조중에 있다.

이 잠수함은 선체와 함교탑이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Romeo급과 거의 유사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구형함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고가인 송급의 건조가 순조롭지 않을 뿐더러 20번째 함으로 건조된 잠수함의 경우 AIP탑재를 위한 공간으로 추측되는 추가공간을 확보하는 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미루어 추가로 건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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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상/수중) : 2,325/3,076톤
ㅇ 전장×전폭×흘수 : 73.8×9.9×6.6M
ㅇ 속력(수중/수상) : 17/10KTS
ㅇ 승조원 : 52명
ㅇ 무장 : 어뢰발사관 6문
ㅇ 1997-1999년 러시아에서 4척 도입
ㅇ 2000년 200KTS shkval 어뢰 수입 탑재

킬로급은 송급 1번함이 진수되기 직전인 1993년 러시아에서 4척을 발주하여 1995 ∼ 1998년 사이에 모두 도입되었다. 이중에서 초기 2척은 877EKM형이고, 후기 2척은 636형으로 축전지의 짧은 수명과 군수지원 문제로 취역에 문제가 발생하였으나 이를 모두 해결하고 2001년 현재 모두 취역하여 운용 중에 있으며 기지는 동해함대 소속의 영파(寧波)이다.

Kilo급의 전투체계는 3개 표적 동시 추적과 2개 표적에 대한 동시 공격이 가능하다. 기뢰탐지 소나, 음속측정기, 자함 소음측정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고 함대공미사일(SAM)은 함교탑 후부에, 유선유도 및 음향유도 어뢰, 기뢰 등은 함수에 탑재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밍(明)급과 송(宋)급을 보완할 목적으로 도입하였으나 디젤잠수함 건조기술 획득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밍급과 송급의 건조가 진행 중에 있으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킬로급의 추가발주나 면허생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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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배수량(수상/수중) : 1,475/1,830톤
ㅇ 전장×전폭×흘수 : 76.6×6.7×5.2M
ㅇ 속력(수중/수상) : 13/15KTS
ㅇ 승조원 : 54명
ㅇ 무장 : 어뢰발사관 8문
ㅇ 1962년 러시아 기술도입으로 중국에서 건조
ㅇ 2001년 현재 31척 취역중

중국의 로미오급은 구소련 로미오급을 모방하여 자국에서 건조한 디젤잠수함으로 1960년 초기부터 1980년 말기까지 모두 84척이 취역하였다. 초기에는 구 소련으로부터 기술을 제공 받을 수 있었으나 1950년 후반부터 중소 국경분쟁 발생으로 관계가 악화되면서 자력으로 건조하였다.

현재 로미오급 38척은 축전지와 소나를 개량하여 운용중이나 전반적으로 성능이 크게 저하되었고 작전일수도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90년대 후반에 성능이 크게 떨어진 30척을 예비함으로 편입하고 나머지는 퇴역 조치하였다.     

  Romeo급 잠수함은 자국용 이외에 북한 해군에 7척, 이집트에 4척을 수출하였으며, 이중 북한 해군은 중국의 기술지원으로 로미오급 면허생산에 성공하여 10여척 이상을 건조하였다.

4. 잠수함부대의 임무와 역할

중국 잠수함부대 임무는 동지나해(東支那海)에서는 SSBN의 성역(聖域)으로서 안전을 확보하고, 공격원잠과 디젤잠수함은 대만 통일을 위한 공격작전 실시시 미 해군 기동부대가 대만을 돕기 위하여 접근하는 것을 억제함과 동시에 대만에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내부 교란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지나해의 남사군도(南沙群島)에 침공하는 적 수상부대를 격파하고, 미사일로 육상시설을 파괴하거나 게릴라부대의 침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해상교통로의 요지인 남지나해(南支那海)에서 교통파괴전을 실시하는 것이다.         

가.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시, 전략원자력잠수함(SSBN)

현대 해군전술은 액티브한 작전으로부터 페시브적인 은밀작전으로 작전 중점이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레이더에 대응한 스텔스 기술이나 액티브 소나 보다는 패시브 소나의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전략원잠(SSBN)은 대양 어딘가에 잠항상태로 머물러 있다가 순식간에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가공할만한 무기체계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그 소재가 적에게 포착되지 않아야만 한다. 만약 잠항 중 적에게 포착된다면 집중적인 선제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그 위력은 반감하게 된다.

  1980년대까지 소련의 전략원잠은 높은 소음을 발생하지만 잠항하면 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미 해군의 공격원잠(SSN)에 추적되고 있었다. 나중에 이러한 사실을 스파이를 통하여 알게 된 소련은 전략원잠의 운용과 전개방법 등을 변경시켜 대양을 항해는 대신 전략원잠이 미국의 공격원잠의 접근이 불가능한「성역(聖域)」에 위치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성역은 비밀성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도의 방어가 가능하고 미 해군 공격원잠의 초계가 불가능한 해역에 위치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전략원잠은 지키기 쉬운 출입구를 가진 해역, 공격잠수함, 대잠 초계기 등에 의해 방어되고 대잠기뢰에 의해 주위가 보호되는 이러한 해역에 위치하게 되는데 러시아는 바렌츠해, 카라만, 오오츠크해, 북극의 빙하 밑 등이 예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중국 해군은 자체소음이 높은 시아(Xia)급 전략원잠을 1년 동안 한 번도 출항시키지 않고 있다. 만약 전투상태로 출항한다면 얼마 못 가서 미해군 공격원잠의 목표물이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항의 부두에 접안 시킨 채 핵 억지력을 현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부두에 대기하면 감시위성(監視衛星)으로 끊임없이 감시당하게 되어 유사시 가장 먼저 미사일이나 전투기의 공격을 받게되므로 육상 대륙간탄도탄에 이은 제2격의 전략무기 능력을 발휘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점을 고려하여 중국도 전략원잠의 성역(聖域)을 고려하고 있다. 바로 이 성역이 한반도(韓半島)와 요동반도(遼東半島) 그리고 산동반도(山東半島)로 둘러싸인 북해함대가 있는 황해(黃海)이나 문제는 평균수심이 80M로 얇고 좁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동지나해를 들 수 있는데 여기도 수심이 얕아 최대수심이 500M, 평균수심이 180M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략원잠이 작전하기 좋은 해역은 최소 300M 이상의 수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교적 적합한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양쯔강(揚子江) 하류로 대량의 강물과 해수가 혼합하여 수온분포가 복잡하고 소나 탐지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숨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이 해역은 오키나와열도선 서측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지점으로 구 소련 공격원잠이 대한해협(大韓海峽)을 통과하여 이 지점에 이르면 해저 경사면에 의해 항주소음이 차단되어 번번이 소실되던 곳이다.

나. 위협이 되고 있는 공격원자력잠수함(SSN)

   (1)대잠수함작전

미 해군 잠수함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공격원잠의 대잠작전은 능력으로 볼 때 거의 불가능하여 타이푼(Typhoon)급 전력원잠을 보호하기 위한 구소련의 아쿨라급(Akula) 공격원잠의 흉내를 낼 수가 없다.

따라서 한(漢)급 공격원잠보다 정숙한 Kilo급 디젤잠수함으로 시아(夏)급 전략원잠의 성역인 동지나해에 접근하는 미 해군의 공격원잠을 막든가, 외곽에 기뢰를 부설하는 것이다.  

(2)대항모 기동부대작전

항공모함은 바다로부터 육지로 전력을 투사하는 최상의 플랫폼으로 보이지 않는 현시력(顯示力)을 과시하는 최고의 무기체계이다. 항공모함과 호위함정들로 구성된 기동부대전투단은 수평선 너머에 출현하는 것 자체만으로 그 의지를 적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항모기동부대에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것은 대함미사일을 탑재한 공격원자력잠수함이다. 어뢰 1∼2발 또는 수발의 미사일이 명중된다면 그 항모는 수리를 위하여 작전해역을 이탈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항모전투단을 방어할 중국 근해방어 수단은 당연히 현재 건조중인 093급 차세대 공격원잠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차세대공격원잠이 전력화되기 전까지 자체소음이 높은 한(漢)급 공격원잠이 대항모기동전투단 작전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낮은 속력으로 항주소음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동부대에서 정면에서 매복대기타가 사정권내에 진입시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다.

   (3)통상파괴전

바다는 무역을 수행하는 고속도로이다. 이러한 해상교통로에서 통상파괴전을 가장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무기체계는 잠수함이다. 특히, Kilo급 디젤잠수함을 이용하여 이러한 해상교통로가 통과하는 중요한 초크포인트(choke point)인 대만해협(臺灣海峽), 남지나해 말라카해협에 대기타가 상선을 공격한 후 현장을 이탈하면 해상교통로는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

   (4)비밀임무·특수부대 지원

해안이 복잡한 지역은 경비가 어렵다. 잠수함은 이러한 해역에 가능한 가까이 접근하여 특수부대를 침투시킨 후 해저에 착저, 특수요원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수부대는 대만(臺灣) 침공전에 사전정찰을 실시하거나 내부혼란을 부추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일부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해안에 원자력발전소가 많아 저격 목표물을 선정하기 쉬우며, 신간선(新幹線) 및 통신회선의 폭파, 다네코시마(種子島)의 우주 로켓발사기지 폭파 등 뚜렷한 표적을 목표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일본주재 중국 스파이망을 이용하여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정보수집·적 항만 정찰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자위대 기지가 해안에 있어 항공관제, 기상관측장치, 군사지휘통제, 비행훈련 등 무선방탐이 가능하다. 또한 다네코시마(種子島)의 우주 로켓발사기지의 각종 무선교신 및 로켓트 유도전파의 방탐하거나 교란이 가능하다.

도오쿄오항만 외곽에서는 미 해군 및 해상자위대 함정의 출입항 상태 및 신조함 시운전시 성능관찰 등을 할 수 있다.

물론 대만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도 집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6)기뢰부

적 해군이 기뢰를 부설하였다는 보도만으로도 상대국의 항만은 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기뢰는 부설 후 수주간에 걸쳐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뢰는 심각한 심리적 타격을 주고 공황(恐慌)과 불안을 야기시키며 소해에 많은 노력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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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해상방위선(제1, 2도련)

잠수함은 이러한 위협적인 기뢰를 은밀히 부설할 수 있는데 적재능력은 통상 어뢰 적재수량의 2∼3배를 탑재할 수 있다.  

5. 중국 해군의 문제점과 장래

현재 중국 해군은 전략원잠(SSBN),  공격원잠(SSN), 디젤잠수함(SS)의 증강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해군의 지휘통제기능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구 소련 잠수함과 같이 잠수함에는 함장 이외에 당(黨)에서 파견된 정치국원이 승조하고 있으며 해군사령부의 지휘와 군구사령관(陸軍)의 이중적인 지휘를 받는다는 점이다.

둘째, 전략원잠에 탑재한 탄도미사일의 정밀도, 비거리 등이 불확실하며, 자체소음이 높아 전투시 최대의 결함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99년에 발표된 미의회의 코크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스파이망으로부터 입수한 잠수함관련 첨단기술은 W-88 트라이덴트 미사일 탄두설계, 미사일 유도기술, 잠수함 추적기술, 고성능 컴퓨터 기술 등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스파이 관련자로는 미국주재 학자, 유학생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국 핵 전력의 대부로 불리는 전학삼(錢學森)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냉전기에 타이탄 ICBM 개발에 관여한 인물이다.

앞에서 기술한 유화청제독은 소련에서 군사교육을 받고 소련 해군독트린과 작전개념에 커다란 영향을 받아  3개의 전략해양지역(戰略海洋地域)을 규정하였다.

제1단계로 치시마렛토(千島列島), 일본(日本), 대만(臺灣), 필리핀, 인도네시아 열도선으로 둘러싸인 해역의 영토, 자원 및 본토 연안방어체계를 2000년 말까지 완성한다는 것이다.

제2단계는 일본으로부터 오가사하라(小笠原), 파라오,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해역통제 또는 거부능력을 2020년까지 완성하며, 제3단계는 태평양지역을 전략목표로하여 2050년까지 범 태평양 해군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련의 고르시코프제독이 고안한 소련 해군전략의 중국판으로 불려지고있다. 중국 해군은 21세기 중국의 안전보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것은 대륙적 전략문화의 중국을 마한이 주장한 것과 같이 해양중심사상으로 변환한다는 것이 아니라 해양질서를 통제하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앞으로 대만 통일문제에 대한 접근은 중국의 해양전략 성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군은 중국 권익확보를 위하여 남사군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주변국들과 활발한 군사외교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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