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대표 사이트, 한국 진출 성적은?

지난 1월 23일 한국어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 유튜브를 비롯한 위키피디아, 플리커 등 해외 대표 웹 2.0사이트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유튜브의 일평균 페이지뷰는 261만 페이지를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동월에 비해 409% 증가한 것이다.
유튜브와 함께 웹2.0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위키피디아와 플리커 역시 각각 286%, 171%이상의 일평균 페이지뷰 증가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이들 서비스의 방문자수 규모는 국내 서비스와 비교해서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유튜브의 경우 국내 동영상 UCC업계의 선두 업체인 판도라TV에 비해 11.7%수준의 주간 일평균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고, 대형 종합포털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인터넷산업의 특징과 기존 국내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등 많은 어려움은 남아 있다.
하지만 이들 해외 업체들의 선전은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국내 네티즌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앞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맞는 서비스를 제시한다면 그 영향력은 커져갈 예상이다.

랭키닷컴의 문지은 웹애널리스트는 “해외 웹2.0서비스들이 국내에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한국적 웹2.0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라고 평하고 “지금까지 국내에 진출한 유튜브, 위키디피아, 플리커에 이어 올 상반기에 대표적인 SNS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가 국내에 진출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되면 웹2.0서비스의 대표적인 사이트들이 모두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인데, 이들과 경쟁할만한 국내 서비스의 출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해외의 경우에는 유튜브, 위키디피아, 플리커와 같은 업체들이 먼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시장에서의 반응을 살펴본 이후, 자본력을 가진 대형 포털에서 이들 업체를 인수하여 키워가는 방식으로 시장이 커진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시장에 나타나면 전문 업체들의 출현과 함께, 얼마 후 대형 포털에서 이들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선보여 대중화 시켰다.
처음에 획기적으로 등장한 서비스는 결국에는 모든 포털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서비스가 되어 가는 현실이 된 것이다.

해외 대표 사이트들과의 경쟁보다는 내부에서의 경쟁을 더욱 생각해야 하는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2008년에는 대형 포털 사이트와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해외 글로벌 사이트와 경쟁할 수 있는 한국적 웹2.0의 등장을 기대해 본다.

어차피 내 블로그는 판도라TV따위 지원하지도 않거니와, 무엇보다 IE 특화된 모습이 싫다.

바뀌지 않는다면 아마, 점점 유튜브가 한국시장을 잠식해들어갈텐데.

뭐 나야 wordpress가 지원해준다면 아무거나 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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