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리눅스 전격 지원…리눅스 휴대폰 확산 조짐

퀄컴은 5일 휴대폰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주요 업체들을 위해 리눅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퀄컴은 현재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사인 모토로라, 일본 휴대폰 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비롯해 리눅스를 사용하는 여타 주요 이동통신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은 2003년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가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당시 노키아의 움직임은 휴대폰 소프트웨어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었던 업계 상황에서는 급진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초기의 많은 문제들이 순조롭게 해결됐고 리눅스는 휴대폰 환경에 적합하게 발전했다.

IDC는 2006년까지 리눅스가 고성능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4.2%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리눅스는 제조업체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폰 OS 시장은 심비안이 장악하고 있고 그 뒤를 MS가 추격하고 있다.

휴대폰 제조사들이 리눅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03년 1월 이후다. 당시 노키아는 리눅스 프로그래머들이 자사 휴대폰용 자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그 해 2월, 모토로라는 자사 휴대폰 대부분의 기종에서 리눅스를 사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고 2004년 8월에는 모토로라 최초의 리눅스 휴대폰인 A760을 선보였다.

리눅스는 퀄컴이 지원하는 최초의 ‘서드파티’ 휴대폰 운영체제다. 퀄컴은 5일 다른 운영체제도 마찬가지로 지원할 가능성 역시 언급했다. QCT(Qualcomm CDMA Technologies)의 사장 산제이 자는 “다른 운영체제뿐 아니라 리눅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리눅스는 퀄컴 MSM 6550 칩에서 처음 지원될 예정이다. 이 칩은 2003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퀄컴 특허 CDMA 기술을 이용하는 30개 휴대폰에 장착돼 있다. 퀄컴은 앞으로 출시할 칩셋들이 운영체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넌지시 알렸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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