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청(Speed Listening)

속청(Speed Listening)의 원리

1. 속청이란 무엇인가?

속청이란 음성 속도를 빠르게 하여 듣는 것으로 速聽, Speed Listening 이라고 한다. 1953년 미 육군에서 속청을 처음으로 시도하여 1980년대 초기에 속청이 두뇌개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일본에서도 역시 국제속청과학연구소[國際速聽科學硏究所]를 설치하여 속청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고속의 음성을 단지 듣기만 하여도 잠자고 있는 우리의 뇌를 활성화시켜 두뇌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일본의 ‘다나카 다카아키’씨는 일본 SSI 두뇌력 활성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하루에 30분씩 2.7배속 이상 고속으로 오디오북을 들으면 두뇌력이 220%이상 향상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에서 100만부 이상 팔려나간 ‘다나카 다카아키’의 베스트셀러인 ‘속청 시리즈’는 여러 가지 두뇌 개발법 및 두뇌개발 교육의 혁신적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현수 박사(한국인간과학연구회)의 번역으로 ‘듣기만 하여도 머리가 좋아지는 책’ (도서출판 해바라기)이라는 제목으로 2003년 5월 처음 소개 되었다. 이 책에서 속청의 원리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두뇌를 적으면 3%에서 많게는 10%정도 활용하고 있을 뿐이고, 그 나머지 90% 영역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오디오북을 배속을 빨리해서 듣게 되면 우리 뇌 속에 있는 베르니케 중추부분을 자극하여 여러 가지 뇌 세포들을 자극하게 되고, 더 나아가 이러한 뇌 세포 연결이 더욱 조밀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곧 베르니케 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우리의 활용되지 못하는 90% 영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나카 다카아키’씨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우리의 ‘좌뇌’는 2.7배속 아래 부분까지의 정보를 수용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즉 2.7배속의 오디오북을 듣는다면 좌뇌 부분의 영역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리게 되고 두뇌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만약 2.7배속 이상의 오디오북을 듣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우뇌’가 예체능 부분과 관련이 있으며, 여러 가지 정보들을 이미지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2.7배속 이상의 오디오북을 듣게 되면 우리의 ‘좌뇌’는 ‘우뇌’의 이미지화하는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정보들을 이해하고 파악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을 의학전문용어로는 ‘우뇌의 공명현상’이라고 한다. 즉 좌뇌가 최대한도로 가동하면서 우뇌가  빠르게 들리는 정보들을 이미지화하면서 정보들을 수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속청을 통하여 두뇌개발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어서 균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두뇌개발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속청의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며 앞으로 속청을 어떻게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 책은 여러분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다.

<속청과 두뇌개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은 ‘듣기만 하여도 머리가 좋아지는 책’ (도서출판 해바라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속청 역사>

1953년 - 미 육군에서 속청을 처음으로 시도 

1960년대 초기 - 미국 벨社에서 속청기를 시험 제작하였으나, 품질 결함으로 실패 

1975년 - 미국에서 작동 가능한 속청기를 제작하였으나, 조작이 불편하여 일부 연구기관에서만 이용

1980년대 초기 - 미 육군에 의해 속청이 두뇌 개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됨. 일본에서도 국제속청과학연구소를 설치함.

1983년 - 미국에서 2배속 카세트 샘플을 제작하여 실험을 반복 실시. 그러나 아날로그 방식이라 음질이 떨어져 실용화하지 못함. 

1986년 - 일본에서 두뇌력개발 프로그램의 테이프를 1.4배~4배속까지 총 22단계로 녹음, 수퍼 리스닝 프로그램으로 판매하여 호응을 얻기 시작함. 

1990년대 -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속청 기술 연구에 새 국면을 맞음. 일본의 소니, 미국의 모토롤라 등에서 연구개발 진행.

2003년 5월 - 속청 이론, 한국에 본격 도입됨 (듣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책 - 해바라기 출판사) 

 

2. 오디오북의 활용

오디오북은 오디오(Audio:귀로 듣는다, 들려준다) + 북 (Book:책)의 합성어이다. 종이에 인쇄된 책 내용을 북텔러(Book-Teller)가 음성으로 들려주는 책을 말한다. 책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소리로서 책을 보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종이책 출간과 함께 오디오북이 동시에 나올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들어서야 몇몇 벤처회사에서 오디오북을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 들어가 보면 오디오북 코너가 따로 있으며, 미국 가정의 오디오북 청취율은 전체서적 구매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연평균 14권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을 반영하듯 대표적 음악상인 그래미상에도 오디오북의 일반, 코미디, 어린이용 등 세 개의 경쟁부문이 생겨났다.

오디오북을 통하여 주부는 가사노동을 하면서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으며, 항상 배우는 자세는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어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갖게 할 수 있다. 남편은 자동차나 도보로 이동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 잠자리에 들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인 정보습득을 할 수 있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꾸준히 정보를 습득해 나간다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된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암기과목을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서 듣고 다닌다면 암기과목에 대한 부담에서 탈피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고 성적관리를 제대로 수행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사람은 간혹 병이 나서 아플 경우에 병원에 입원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무료하게 누워있는 것보다는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의 오디오북을 들음으로써 훨씬 더 빨리 병을 치유할 수 있다. 산모의 경우에도 오디오북을 오디오를 통해 들음으로써 태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오디오북을 꾸준히 들음으로써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며 손자들과 오디오북을 같이 들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자들에게는 오디오북은 정보를 유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된다. 이처럼 오디오북은 바쁘고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차세대 독서법이 될 것이다.

 

3. 속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물들

속청 역사에서 보면 그동안 속청이 두뇌개발에 획기적인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발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한계는 아나로그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테이프를 카세트에 넣고 배속을 빠르게 하면 속도가 빨라지기는 하지만 헬륨가스 먹은 소리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한계점으로 인해서 양질의 속청자료를 만들지 못하다가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최근에 들어서서야 비로서 디지털 방식으로 한계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는 속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기본적인 준비물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1. mp3player, mp3cdplayer 와 같은 디지털 음향기기

머리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속청은 책을 오디오화해서 들음으로써 편하고 쉽게 정보를 획득하면서도 두뇌개발도 되고 시간절약도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길을 가다가도 이러한 오디오북을 듣기 위해서는 디지털 방식의 음향기기를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엠피쓰리플레이어(mp3player)와 엠피쓰리씨디플레이어(mp3cdplay) 두가지가 많이 사용이 된다.

두가지 음향기기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mp3player mp3cdplayer
장점 ∇가볍고 휴대하기가 편해서 언제 어디서도 들을 수 있다. (최근의 나오는 제품중에는 수중에서도 들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비교적 넉넉한 저장공간(700MB)을 활용할 수 있다. 씨디를 몇 개 더 휴대하고 다닌다면 자료는 충분히 들을 수 있다.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자료를 다운 받아서 쉽게 들을 수 있다. ∇연속 재생 시간이 mp3player에 비해서 길다. 모 제품의 경우 연속재생시간이 150시간이다.
단점 ∇mp3cdplayer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256-512MB 정도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비교적 크기가 커서 휴대하기가 불편하다.
  ∇연속 재생 시간이 짧다. ∇컴퓨터에 cdwriter 기기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위 두가지 제품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겠다.

2. 오디오북(Audio Book)

속청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오디오북 시장이 상당히 협소하여서 다양한 오디오북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은 실정이다. 현재 몇몇 벤처기업들이 오디오북을 시장에 내놓고 있으나 많지가 않아서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속청을 통해서 들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현재로서는 많지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직접 만들어서 쓰면 이러한 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국내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여러 가지 음성인식, 음성합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보이스웨어(http://www.voiceware.co.kr)에서 개발한 매직 잉글리쉬 디럭스(MagicEnglish Delux)와 보이스테크에서 개발한 바이보이스(http://www.byvoice.co.kr) 제품을 들 수 있다. 상기 제품들은 텍스트 내용을 음성으로 합성하는 기능이 있는데, 매직 잉글리쉬 디럭스에 탑재된 수진음성에 경우,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오디오화해서 듣고 다니면 좋을 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제 3 장 속청 방법론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두 번째 방법은 테이프(Tape)를 mp3화하는 방법이다. 카세트플레이어를 이용한 속청은 아나로그 방식의 한계로 거의 불가능하지만, 여러 가지 오디오북의 내용을 담은 테이프를 mp3화해서 배속을 빠르게 해서 mp3플레이어에 듣고 다니면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도 제 3 장 속청 방법론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3. 쿨에디트(Cool Edit Pro), 사운드 포지(Sound Forge)와 같은 음악 소프트웨어

쿨에디트와 사운드 포지와 같은 음악 소프트웨어는 여러 가지 음악 파일들을 배속을 빠르게 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되면 디지털 방식으로 배속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속청에 적합한 자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오디오북 파일을 원하는 속도로 전환을 한 후에 mp3플레이어나 mp3cd플레이어에 담아서 휴대해서 듣고 다니면 된다. 배속 전환에 관한 방법은 역시 제 3 장 속청 방법론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속청을 하기 위해서 디지털 음향기기, 오디오북 그리고 배속전환 소프트웨어 이 3가지만 있다면 기본적인 준비는 다 된 셈이다. 속청은 그 원리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책을 쉽고 편하게 귀로 들으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배속을 빨리해서 들음으로써 시간절약과 더불어 두뇌개발까지 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속청 효과

1. 속화(速話) : Speed Speaking

속청을 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중에서 자신이 가장 눈에 띄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으로 속화를 들 수 있다. 속화는 말을 빨리하는 것으로 KBS텔레비젼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이라는 프로가 한창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강성범 개그맨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속사포와도 같은 언변으로 쏟아내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다. 그는 이 프로로 인하여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수다맨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경쟁이 치열해짐으로써 세일즈맨들은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제품의 특징과 매력점들을 나열함으로써 고객의 돈을 끄집어 내야 하고, 학원 강사와 대학교 교수들도 또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정보들을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인기를 얻을 수 있고 직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즉,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핵심이 되는 말들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된 것이다.

속청을 하면 속화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은 다음과 같은 맥락으로 설명될 수 있다. 속청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오디오북 하나를 반복적으로 듣게 되는데, 책이라는 것은 한 사람의 몇 십년의 노하우가 들어있으며 상당히 논리적인 틀 아래 글이 쓰여지기 때문에 이러한 책을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두뇌에 논리적인 체계가 잡히게 되고 말을 조리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나의 책을 반복해서 보기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 될 수 있지만, 속청을 통해서 오디오북을 듣게 되면 전혀 피로하지 않고 즐겁게 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반복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두뇌가 점차적으로 체계적인 틀로 만들어지며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능동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속화의 장점에 대하여 어느 분이 이런 말씀을 하는 것을 들었다.

"이성과의 만남에서 말을 빨리하는 사람을 보면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말을 빨리함으로써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 이 또한 큰 장점이 될 수 있겠다.

또한 오디오북을 빠르게 하여 듣는 것이 속청이기 때문에 속청을 자주하게 됨에 따라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느리게 들리게 된다. 결국 상대방이 다음 할 말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게 되고 보다 대화가 매끄럽게 되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하는 말의 핵심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테이블에서도 속청의 힘은 유감없이 발휘가 된다.

 

2. 집중력

속청을 함으로써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집중력을 들 수 있다. 속청은 보통 2배속에서 4배속사이에서 듣게 되는데, 오디오북을 배속을 빠르게 하여 듣기 때문에 신경을 잠시 딴 곳으로 둘 여지를 주지 않게 된다. 자연스럽게 귀속으로 흘러들어오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추창(속으로 되뇌이는 음 : 일반적으로 ‘음독’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서 두뇌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처음에 속청을 접한 사람은 2배속을 들려주었을 때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은 추창속도가 느리다는 증거이고, 보통 하루에서 이틀이면 2배속을 거의 100%에 가깝게 들을 수 있게 된다. 2배속 오디오북을 들었을 때 100%에 가깝게 소리가 들린다면 그 만큼 추창속도가 빨라졌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추창속도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속청을 하면서 독서를 하게 되면 독서하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속청을 함으로써 추창속도가 빨라지게 되기 때문에, 자연히 글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게 되고 이해도가 올라가면서 점차적으로 집중력이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추창속도 업그레이드는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이 추창속도가 느려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두뇌를 활용하는 폭이 점차적으로 좁아지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나이 드신 분들이 속청을 하게 되면 점차적으로 한가지에 몰두하게 되고, 집중력이 생기기 시작하며, 정신의 활력을 되찾게 된다.

또한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두뇌발달속도가 느린 아이에게 속청을 하게 되면 상당한 두뇌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만한 아이들도 속청을 접하면서 점차적으로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을 임상테스트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었다.

속청을 함으로써 집중력 향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중고등 학생들 중에서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속청을 해주면 집중력 향상과 더불어 학습태도가 올바르게 되고 나아가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기억력(30분후 복습-자료 만드는 노하우)

사람의 두뇌는 반복 학습을 할 경우에 기억력이 좋아진다.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 1855-1909)의 망각곡선이론에서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 1855-1909)

독일의 심리학자로서 독학으로 역사학· 언어학· 철학을 거쳐 심리학을 연구하였다. 베를린대학, 브레슬라우대학, 할레대학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G.T 페히너의 정신물리학에 자극을 받고, 감각영역에서 행하여진 일을 고등정신작용에 적용시키려고 한 기억실험(記憶實驗)의 결과인 《기억에 관하여》(1885)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1890년에는 쾨니히와 더불어 《심리학 ·감각생리학 잡지》를 창간하였다. 또한 기억 연구에서 무의미 음절(無意味音節)의 사용을 고안하여 스스로 피험자(被驗者)가 되어 여러 가지로 실험한 결과, 망각률(忘却率)은 습득 직후가 높고 파지량(把持量)은 처음 9시간 동안은 급격히 감소하다가 그 뒤로는 서서히 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은 이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러한 그의 연구결과는 그 후의 기억 ·학습 연구의 원형(原型)으로서 크게 공헌하였다.
G.T 페히너의 정신물리학에 자극을 받고, 감각영역에서 행하여진 일을 고등정신작용에 적용시키려고 한 기억실험(記憶實驗)의 결과인 에빙하우스의 망각률: 30분 후 44%, 1시간 55%, 9시간 65%, 1일 70%, 3일 80%, 1개월 80~90%

즉, 사람이 학습한 후에 30분 뒤에는 44%를 잊어버리게 되고 하루 되에는 70%, 3일 후에는 80%를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독서를 하고 나서 반복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단기기억에 머물다가 대부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맘처럼 복습을 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복습을 하려면 하루하루 계획을 잘 세워서 실천을 해야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복습이 좋은 것인줄 알지만 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속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쉽고 편한 독서방법이 되면서도 두뇌개발 및 시간절약이 되는 획기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반복학습이 사실상 상당히 쉽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에빙하우스의 망각률을 참조해서 속청용 오디오북을 만들어서 듣고 다닌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반복학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2시간 분량 오디오북을 연속해서 듣지 않고, 30분씩 잘라서 4개의 파일로 만든 후에 첫 번째 파일과 두 번째 파일을 연달아 듣고는 다시 첫 번째 파일과 두 번째 파일을 반복해서 듣는 방법이다.

속청은 기억력 개발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특히 수험생들에게 좋은 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

 

4. 속독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속청은 추창속도를 높이게 된다. 추창속도가 올라감에 따라서 글에 대한 이해력이 상당 수준 증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속도가 크게 증가하게 된다.

시중에 알려진 속독법은 안구운동에 주안점을 두고 이루어지는 학습법이기 때문에 아무리 책을 빨리 본다고 하여도 근본적으로 글에 대한 이해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소귀에 경 읽기식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속청은 다양한 오디오북을 들음으로써 점차적으로 글에 대한 이해력이 증가하게 되고 오디오북을 반복해서 듣기 때문에 두뇌에 체계적인 틀을 심음으로써 유사한 패턴의 글을 읽을 때는 독서를 하는 속도가 더욱 크게 증가하게 된다.

시중에 알려진 속독법은 일반적으로 음독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각처리를 통해서 정보를 빠른 시간내에 흡수하는 형태이다. 추창속도가 느린 상태에서는, 결국 두뇌회전율이 느릴 때에는 속독법은 상당히 고역과도 느껴질 수가 있다. 잘 이해가 가지 않으면서 책을 읽는 것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상당히 괴롭게 만든다.

하지만 속청을 통한 추창속도 상승은 자연스레 독서의 속도도 올려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아주 즐겁게 책을 볼 수가 있는 방법이다. 현재 송피아노 원장님이신 송명숙원장님이 아이들을 상대로 임상테스트 결과 아이들의 책 이해도가 속청전과 후의 모습이 눈에 띄게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원배속을 들려주고 2-3배속을 점차적으로 높여 주었을 때, 성장기 아이들은 높은 적응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원배속을 다시 들려주었을 때 상당히 느리다고 얘기를 하였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책을 눈으로 보면서 같은 지문의 오디오북을 동시에 들려주면 훨씬 빠른 이해도 증진과 더불어 높은 집중력을 나타낸다.

속청을 딱 1주일만 해보고 책을 눈으로 읽어보면 확실히 자신의 책 읽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이미지화

책을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만 듣게 되면 나타나게 되는 특징 중에 하나는 이미지화가 책을 눈으로 볼 때보다 잘 된다는 것이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책의 내용들이 눈 앞을 스쳐지나가듯이 그림이 그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책을 눈으로 보게 되면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됨으로 이미지화가 잘 되지 않지만, 속청은 편한 자세에서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빠르게 들려오는 소리에 저절로 이미지가 생성이 된다.

이러한 점은 우리가 어렸을 적을 상상해 보면 쉽다. 책을 보지 않고 동화책을 들었을 때와 책을 보면서 같이 읽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된다. 전자의 경우가 훨씬 이미지화가 잘 되었다는 것을 상기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시각장애자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귀로만 들었을 때 이미지화가 잘 된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특히 이 이미지화된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보관하게 된다. 이미지화가 된다는 것은 책의 정보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어떤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글자를 보면서 읽는 경우와 먼저 소리로 들어보고 글자를 본다면 그 기억하는 양에서는 아주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다. 먼저 듣고 책을 볼 경우에는 책에 대한 이미지가 대략적으로 그려져 있는 상태에서 글자를 보면서 더욱 명확히 이미지를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기억으로 보존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특히 2.7배속이상으로 들을 경우에는 좌뇌가 빠르게 들어오는 정보를 감당하지 못하고 우뇌의 이미지화하는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배속을 2.7배속 이상으로 듣게 되면 이러한 이미지화가 더욱 잘 이루어지게 된다.

여기서 2.7배속은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왜냐하면 오디오북 원배속이 성우가 읽는 속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속청을 접하는 사람은 2배속도 적응이 되지 않아서 빠르게 느껴지지만 점차적으로 느리게 들리게 된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속도를 높여가며 듣게 되는데, 2.7배속의 기준은 자신이 들어서 긴장감있게 들을 수 있는 수준으로 잡으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어떤 원배속 오디오북을 3.0배속으로 전환을 하였는데 그다지 빠르게 느껴지지 않고 긴장감있게 들을 수 없다면 이보다 약간 빠른 3.3배속-3.5배속 사이를 정해서 들으면 되겠다.

긴장감 있게 오디오북을 듣게 되면 뇌의 네트워크를 더욱 조밀하게 할 수 있고 특히, 이러한 수준의 배속에서 집중력이 크게 늘게 된다.

이미지화하는 능력을 어렸을 적부터 길러주면 좌뇌와 우뇌를 고루고루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 손쉽고 편하게 이러한 이미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속청에 있는 것이다.

 

6.우울증 치료

우울증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리는 병이고, 한번 걸리면 꽤 장시간 사람을 괴롭히는 몹쓸 병이다. 우울증은 여러 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사람을 갈팡질팡 못하게 만든다.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 육체적 건강도 함께 나빠지게 된다.

이럴 때 뭔가에 몰두할 수 있다면 우울증은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에 몰두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그 어려움이 있다.

정신과 더불어 건강이 함께 쇠약해지기 때문에 악순환이 거듭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 속청을 하루에 주기적으로 하게 되면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울증은 대부분은 다양한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되는데 특히, 자신감 상실과 의욕 부진에 의한 우울증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

속청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감과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힘이 있다. 단 30분만 속청을 해도 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내용과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내용의 글들을 속청으로 듣게 되면 가슴속에서 자신감이 솟아오름을 느낄 수 있다. 어떤 경우는 감동의 물결이 지나쳐 기쁨의 눈물이 나올 때도 있다.

속청을 하게 되면 대뇌에서 알파파가 나오게 되고 이는 우울증으로 생긴 대뇌의 좋지 않은 물질을 없앤다.

그밖에 사춘기, 갱년기에 겪는 심적 불안 요소를 속청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치매 예방 및 치료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청은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능력 이외에도 이해력, 기획력, 암기력 등에도 큰 효과를 준다. 속청을 알게 된 당신은 행운아임이 틀림없다.

 

 

어떻게 속청형 인간이 될 것인가? — 1주일안에 4배속 듣기 프로젝트[Project]

속청도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수도 생긴다.

그 만큼 속청은 자료를 만드는 노하우 못지 않게 속청을 하는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장에서는 1주일안에 4배속을 듣는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속청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꾸준히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첫째날

속청 홈페이지(http://sokchung.wo.to)에 접속을 하여 2배속을 듣는다. 2배속은 20분 정도의 분량으로 20분 듣고 나서 5분을 쉬고 20분을 듣는 것을 반복한다. 첫날은 3번~ 5번 사이를 듣도록 한다.

2. 둘째날

2배속을 2번 듣기를 반복한다. 중간에 5분을 쉬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둘째날이 되면 2배속이 100% 가까이 들리게 될 것이다. 만약 2번 듣기를 완료한 후에도 2배속이 80%이하로 들린다면 3번을 더 반복해서 듣기를 권장한다.

2틀째 2배속이 100% 가까이 들리는 분은 2번 듣기를 반복한 후에 3배속을 2번 반복해서 듣기를 바란다.

3. 셋째날

2배속을 한번 듣기를 완료한 후에 3배속을 3번 듣기를 반복한다.

3배속을 3번 듣기 완료한 후에 이해율이 80% 아래인 사람은 텍스트를 보면서 2번 듣기를 반복한다. 반대로 이해율이 80% 이상인 사람은 텍스트를 보지 말고 2번 듣기를 반복한다.

4. 넷째날

3배속을 1번 듣기를 반복한다. 텍스트를 보면서 3배속 속도로 따라 소리내어 말한다. 3배속을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소리내어 말하는 것을 3번 반복한다.

5. 다섯째날

3배속을 텍스트를 보면서 동시에 소리내어 말하는 것을 한번 반복한다. 완료 후에 4배속을 텍스트를 보면서 3번 듣는다. 3번 듣고 나서 텍스트를 보지 말고 4배속을 1번 듣는다.

6. 여섯째날

4배속을 1번 듣는다. 1번 듣고 나서 이해율이 80% 아래인 사람은 텍스트를 보면서 4번 듣는다. 반대로 80% 이상인 사람은 텍스트를 보지 말고 4번 듣는다.

7. 일곱째날

4배속을 95% 이상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듣는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쳤다면 4배속을 들을 수 있는 기초는 닦여진 셈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4배속을 들은 당신은 텍스트에 있는 단어 정도에만 귀가 익숙해진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텍스트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4배속을 능수능란하게 들을 수 있게 된다. ‘속청 효과 200% 올리는 방법’에서 언급했듯이 속청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청 효과 200% 올리는 방법>

1. TV 시청은 뉴스, 정보제공 프로그램 이외에는 가급적 자제한다.

TV는 표준어를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시청자에게 정보 전달 및 오락 전달 극대화를 꾀한다.

하지만 속청을 통한 베르니케 중추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언어속도와 자주 접하면서 속청을 병행하면 효과는 당연히 떨어지게 된다. 속청을 할 때는 가급적 TV시청을 자제함으로써 귀가 빠른 음에 익숙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2. 발라드풍의 음악이나 빠른 템포를 가지고 있는 음악이라도 발음 속도가 느린 음악은 가급적 듣지 않는다.

느린 음악을 들으면 정서를 편안하게 하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지만, 속청의 효과를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속으로 되뇌이는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속청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음악을 듣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듣는 것이 속청의 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느린 음악을 굳이 들어야 겠다면 이 노래를 2배속이나 2.5배속으로 듣기를 권장한다. 특히 음악을 배속을 빨리하여 듣는 것은 효과가 무지 크다. 일반 텍스트 문서를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졸음도 오고 중도에 포기하기 쉬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배속을 빨리하여 들으면 속청을 즐겁게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3.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오디오화하여 배속 빠르게 하여 듣는다.

이것은 속청을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효과가 아주 큰 방법이 된다. 누구나 자신이 꾸준히 들쳐보게 되는 책은 한권씩 있기 마련이다. 이런 책을 오디오화(MP3과 같은 음악화일로 변환한 책 ; 오디오북)해서 배속을 빠르게 해서 듣는다면 속청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자신이 즐겨하는 책을 배속을 빨리해서 듣는다면 그 의미 파악도 빠르게 되고 "속청의 효과가 이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속청용 오디오북으로는 딱딱한 내용보다는 일화를 내용으로 하는 내용 및 삶의 지침을 제공하는 내용 등 가벼운 내용을 정해서 연습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그렇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어떻게 오디오화할 수 있을까?

그 방법으로는 매직잉글리쉬 디럭스와 바이보이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 시판중인 텍스트 읽어주는 음성인식 프로그램들은 상당한 수준에 와 있는 제품들이다. 이런 제품을 구입하여 텍스트를 음성화하여 제트오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녹음한 후에 쿨에디터 프로그램으로 2배속에서 4배속으로 조정하여 들으면 된다.

4.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속청을 듣는다.

아침에 1시간은 오후에 3시간의 효과를 얻는다. 낮에 3시간 하는 것이 아침에 1시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즉, 속청의 효과를 하루 지속해서 얻기 위해서는 아침에 속청을 접하는 것이다. 아침에 속청에 익숙해진 뇌는 하루 종일 지속된다. 또한 그 효과적인 측면에서 월등하다. 하지만 아침에 속청을 듣는 시간은 한가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듣는 것이 좋다. 콩시루 같은 지하철 안에서 듣는 것은 오히려 효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 북적되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빠른 배속으로 듣다보면 오히려 뇌에서 거부하게 된다. 당연히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최악의 상황은 속청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속청을 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마음의 여유를 가진 상태에서 열린 맘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 효과는 3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

5.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 삶의 어느 것 하나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결실을 못 얻듯이 말이다. 정신 집중이 잘 되는 아침에는 텍스트 위주의 속청을 듣고, 집중이 안돼는 지하철안이나 시간 때에는 배속을 빠르게 한 음악을 들으면서 속청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된다. 혹자는 음악까지 그래야 될 필요가 있느냐 할 분도 계시겠지만, 배속 빠르게 해서 듣는 음악은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사를 외우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 된다.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흐르는 음 속에서 오히려 집중력이 올라가서 가사를 저절로 외우게 만든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이나 장소에서 들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속청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Q&A

1. 들을 때 텍스트를 보면서 들어도 되나요?

속청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2배속은 하루 이틀이면 100%를 들을 수가 있게 됩니다. 하지만 4배속의 경우에는 알아듣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는 베르니케 중추가 4배속과 같은 빠른 음에 익숙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텍스트를 보면서 귀가 빠른 음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텍스트를 보지 않고서도 들어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텍스트를 보지 않고 들리는 대로 바로 이해하면서 이미지화하게 되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되므로 속청에 숙달이 되면 텍스트를 보지 않고 듣는 것이 좋습니다.

2. 2.7배속 이상이어야 두뇌가 개발된다고 하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절대적 기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속청을 장시간 하다 보면 2배속이 점차적으로 보통 속도로 들리시 시작하고, 2배속을 들을 때는 뇌에서 크게 긴장하면서 주의력 있게 듣지 않아도 술술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럴때는 자연스럽게 더 빠른 배속을 하게 됩니다. 속청은 자신이 들어서 좀 긴장감있게 들을 수 있는 배속으로 들어야 두뇌의 조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처음 속청을 접하시는 분은 2배속도 빠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2배속으로 하다가 점차적으로 속도를 높히게 되는 것입니다.

약간 긴장할 수 있는 속도가 2.7배속이고 그 이상은 들어야 속청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7배속 이상으로 들을 때 긴장을 하기 때문에 이 때 집중력이 많이 커집니다.

3. 속청자료를 자주 바꿔주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하나만 하는게 나을까요?

속청은 매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다양한 텍스트를 가지고 연습하면 할수록 우리의 두뇌는 더욱 많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4배속까지 독파를 하면 다양한 자료로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번 독파한 자료는 복습하시면 두뇌의 체계성을 심어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접하면서도 4배속까지 독파한 자료를 가끔씩 끄집어 내어 반복하세요. 이러한 과정이 누적이 되면 속독이 자연스레 늘고 체계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4. 속청을 할 때 우리나라말로 녹음된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영어 오디오북을 들어도 되나요?

시너지 효과라고 아실 겁니다. 국어와 영어를 병행해서 공부를 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깁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국어 못하면 영어도 잘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속청은 국어로 충분히 하시면서 영어를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함께 하십시요.

5. 속청을 할때 4배속 하나만 반복해서 듣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2,3,4배속을 차례로 들으면서 하는게 좋을까요?

4배속 자료를 100% 가까이 들어서 이해할 수 있다면 굳이 2배속과 3배속을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4배속을 들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배속을 낮추어서 들으면서 자신이 왜 들어서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체크한다면 점차적으로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Source : http://psychiatry.yonsei.ac.kr/htm/b5-3.htm

 

PTSD의 주요임상양상은 사건의 고통스러운 재경험, 회피와 감정마비의 양상, 각성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건발생후 수개월 내지 수년이 지난후에 발생이 될 수도 있다.  죄책감, 배반감, 굴욕감등을 갖을 수도 있다.  해리현상이나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도 있다.  착각과 환각이 있을 수도 있으며, 기억장애나 집중력장애가 있을 수도 있다.

   부수적증상으로 적개심, 난폭함, 충동조절의 곤란, 우울, 물질사용과 관련된 장애가 있을 수 있다.
   MMPI상에서 Sc, D 점수가 상승이 되며(Keane등, 1984), 로샤하검사에서 적개심, 난폭성등을 추측할 수 있다(Parker, 1990).

증례. 31세 남자

     시골에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던 환자는 가족과 함께 승용차 운전하여 놀이를 다녀오던 중, 고속도로 상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봉고차와 정면충돌하여, 자신과 동승한 10세된 아들이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 받았다. 거의 한 달간을 의식이 명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내다, 지남력, 기억력 등이 회복하자마자 신경외과를 퇴원하였다. 환자는 두부에 다발성 좌상과 다발성 출혈이 있었으며, 경련 발작도 있었다.

    가해자 차량은 종합보험 미가입 차량이었으며, 조사과정에서 피해자, 가해자가 바뀌는 등의 사건조작의 의혹이 있었다. 퇴원후 경찰 출두서를 받은 후,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고, 무섭다고 하면서, 어린아이와 같은 퇴행된 행동을 보였다. 병원에 대해서도 심한 공포심을 보이고, 뇌사진 찍는데도 몰래 도망가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매사에 행동이 느려졌고, 아무 생각이 없는 듯 멍하니 있기도 하였으며, 의욕이 없어지고, 사고의 해결에 전전긍긍하며 두려워 하였다.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을 못했으나, 사고후 경찰조서, 법원출두등에 대해서 극도의 염려와 긴장을 보였다.

경과 및 예후

PTSD증상은 외상이후 어느정도 시간경과후에 생긴다.  짧게는 1주후 지난다음 생기나, 30년이 지난후 증상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  증상은 시간경과에 따라 악화,완화를 반복하여, 보통 스트레스가 생기면 증상이 심해진다.  대략 30%는 완전회복되며, 40%는 경한 증상을 계속 갖게되고, 20%는 중등도의 증상을 10%는 증상의 변화가 없거나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예후가 좋은 경우는 증상이 갑자기 생긴경우, 증상기간이 짧은 경우(6개월 이하), 병전기능이 좋았던 경우, 사회지지기반이 좋은 경우, 여타의 정신과적, 내과적, 물질사용과 관련된 장애들이 없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노인과 소아가 취약하다.  소아인 경우 아직 외상을 극복할 만한 적응전략이 성숙하지 못하고, 노인의 경우는 적응기제가 융통성이 없이 완고하기 때문이다.

노인의 경우는 노년기에 흔히 갖는 신경계, 심혈관계, 감각기관의 장애로 외상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다.  인격장애나 다른 정신장애들이 원래 있었던 경우도 외상에 더욱 취약하여 증상이 잘 생기고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사회적지지가  PTSD발생에 중요한 변수이다.  사회적지지망이 강한 경우 PTSD발생이 적으며, 있다해도 경하게 지나가는 수가 많다.

뇌손상의 경우 뇌손상자체의 심각도가 PTSD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개인의 취약성이 더 문제이다.  그리고 사회적지지망이 증상완화에 중요하다.  뇌진탕증후군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뇌진탕후 증후군의 발생처럼 사회심리적 요인이 중요한 변수이다

난독증의 비밀

Dyslexia And The New Science of Reading
뇌신경 과학의 발달로 베일에 싸였던 메커니즘이 하나씩 하나씩 풀리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읽기장애, 미국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고생하고 있다.
저능아 취급을 당하고 사실상 다수는 문맹으로 방치돼온 게 현실
최근 뇌에 대한 혁명적인 연구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고 있다
Barbara Kantrowitz, Anne Underwood 기자
미국 워싱턴州 켄트에서 사는 캐스린 니컬러스는 아들 제이슨(11)에 대해 자랑할 게 많다. 레고로 정교한 기계 모양도 조립하고 폭격기들의 별명과 탑재 폭탄의 중량까지 기억하는 영리한 소년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그 아이에겐 만물의 이치를 이해하려는 놀라운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이슨의 읽기 능력은 형편없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특수반에 편성됐지만 2년이 지나도 여전히 문장 하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캐스린은 아들이 너무 낙심한 나머지 읽으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던 중 워싱턴大 교육심리학자 버지니아 와이즈 버닝거가 난독증(難讀症·철자 읽는 법을 배우는데 큰 애로가 따르는 장애)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찾아갔다.

버닝거는 제이슨을 테스트한 뒤 난독증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그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그냥 낱말 게임만 하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과학 실험과 함께 생물의 다양성도 공부했고, 워싱턴大에서 유전학자 겸 방사선학자로 일하던 전문가도 만났다. 그리곤 공부 중이던 과학과 관련된 낱말들을 읽는 법을 배웠다. 버닝거는 그 아이들에게 그들의 뇌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뇌와 구조가 다를 뿐이라고 설명해주었다. 그녀는 아인슈타인도 창조적 사고를 강조하고 암기식 교육을 지양한 학교를 찾기 전까지는 학업에 애로를 겪었다며 아이들을 위로했다. 제이슨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 버닝거에게 다가가 “아인슈타인이 다닌 곳과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불행히도 제이슨의 집 근처에는 그런 학교가 없다. 그러나 제이슨은 버닝거의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 능력이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그 능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제이슨은 문장 속에서 생소한 단어와 마주치면 잘 읽지 못한다. 그러나 현재 6학년인 그는 학급에서 우등생일 뿐 아니라 뛰어난 창의력으로 매일 어머니 캐스린을 놀라게 한다. 캐스린은 이렇게 말했다. “제이슨과 같은 아이들을 보면 하느님이 그들에게 결점을 메워줄 수 있는 다른 재주를 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일반 사람들과 달리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로선 상상할 수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그들은 분명히 재능을 타고 났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장애로 간주한다.” 실제로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영화배우 톰 크루즈, 화가 로버트 라우셴버그, 올림픽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 댄 오브라이언 등이 있다.

제이슨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그것은 그가 영리하고 창의력이 풍부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독증을 비롯한 독서 장애는 대다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일종의 미스터리였다. 그러다보니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읽을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학교를 졸업했다. 더러는 저능아로 취급받았으며 다수는 사실상 문맹으로 내버려졌다. 그러나 지난 몇 년 간 큰 변화가 있었다.

예일大의 샐리 셰이위츠는 “읽기 능력과 난독증에 관한 연구에 혁명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셰이위츠와 버닝거 같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뇌의 활동을 관찰한다. 그들의 실험 결과는 읽기 장애가 게으름이나 저지능 또는 빈약한 가정환경 탓이 아니라 뇌의 정보 전달 메커니즘 상의 결함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난독증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네 가지 염색체가 확인됨으로써 난독증은 대개 유전된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도 나왔다. 이제 일부 아이들의 경우 난독증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겪는 ‘단계’가 아닌 만성적인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 또 난독증이 남자 아이들에게서 압도적으로 나타난다는 낡은 학설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학자들도 읽기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혁신적인 교수법을 개발했다. 새로운 검사법을 이용하면 난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아이들을 사전에 미리 알아낼 수도 있다. 교육자들은 부모들에게 자녀가 보이는 난독증의 초기 증상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시급한 일이다. 대다수 국민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은 비교적 새로운 목표다. 1백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읽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생계를 꾸리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그 누구도 잘 읽지 못하거나 갈수록 복잡·난해해지는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지낼 수가 없다. 어린이의 약 20%가 그런 능력을 쉽게 터득할 수 없다. 물론 그들 모두 난독증이라는 말은 아니다. 연구자들은 그 20% 중에서도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가 난독증에 해당한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난독증 교정을 위한 교수법은 읽기 능력이 약간만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극적인 변화도 때늦은 감이 있다. 오랜 동안 사람들은 난독증을 일종의 시각장애로 생각했다. 이 오해는 초기 연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난독증을 최초로 설명한 사람은 1백년 전 영국 잉글랜드 서섹스의 일반醫 W. 프링글 모건이었다. 그는 1896년 영국 의학저널에 ‘퍼시’라는 이름의 14세 소년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 그 소년은 읽을 수 없다는 점만 빼고는 게임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등 어떤 면에서도 같은 또래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았다. 당시 퍼시와 같은 아이들은 말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글을 읽는 데서만 장애가 나타났기 때문에 시각적인 문제를 가진 것으로 간주됐다. 결국 난독증 치료는 안과의사의 몫이 됐고 그들은 큼직한 철자와 낱말로 난독증 아이들을 치료하려 했다.

그런 방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대다수 난독증은 시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낱말에서 음소(音素)를 구분해내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음소란 말의 최소 단위로 영어에는 40가지 이상이 있다. 예를 들어 ‘cat’(캣)이란 단어는 ‘kuh’(ㅋ), ‘aah’(ㅐ), ‘tuh’(ㅌ)라는 세 개의 음소로 구성돼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 원리를 이해하지만 난독증 아동은 ‘cat’을 오로지 한 가지 音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그 결과 읽기의 첫 단계인 낱말을 소리내 발음할 수 없게 된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 발음 과정을 순식간에 습득해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읽기가 가능하지만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철자와 음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없어 읽기의 첫 관문에서부터 막히게 된다.

새로운 이미징 기법을 활용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좀더 잘 알 수 있다. 뇌혈류 촬영 사진을 살펴보면 난독증 아동이 단어를 판독하려 할 때 뇌 후두엽의 특정 부위가 低활성화되며 전두엽 부위는 過활성화된다. 버닝거와 동료 토드 리처즈는 美 신경방사선학회지 9월호에 난독증 소년 여섯 명과 정상 소년 일곱 명이 세 가지 다른 과제를 수행할 때의 뇌사진을 연구한 결과를 실었다. 그 과제는 두 곡조를 들려준 뒤 구분하는 것과, 진짜 말과 의미 없는 소리의 구별, 그리고 운율이 맞는 음절을 골라내는 것이었다. 난독증과 정상의 차이는 운율 문제에서만 나타났다. 난독증 아동은 이 과제에서 상당히 낮은 점수를 얻었으며, 뇌 전두엽이 무리하게 활동하고 있음이 뇌 사진에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난독증 아동이 음의 패턴을 분석하는 데는 그만큼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음소를 연결해 소리를 내는 과정이 비효율적인 것이다.

샐리 셰이위츠와 남편 베닛은 뇌 속의 혈류를 추적하기 위해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하고 있다. 피가 가장 많이 몰리는 쪽이 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영역이다. 그들은 지난해 美 과학원 회보에서 버닝거의 연구 결과와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말하기를 관장하는 부분으로 알려진 전두엽의 활성이 높았던 것이다. 셰이위츠는 “난독증 아동이 단어의 소리를 파악할 때 정상아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느라 애쓰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렇게 비효율적인 뇌의 처리 과정은 난독증의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연구 덕택으로 과학자들은 인간의 문자언어 처리 방식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美 국립 아동건강 및 인간발달 연구소(NICHD)에서 아동 발달 및 행동 분과를 책임지고 있는 레이드 라이언은 “말하기는 생물학적으로 내재된 능력”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인류의 음성 언어는 10만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반면 문자 언어는 5천 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추산한다. 따라서 비교적 생소한 문자 언어를 배우는 방법은 저절로 익혀지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한다.
어떤 읽기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지난 10년 간 과장선전된 ‘읽기 논쟁’보다 훨씬 복잡하다. 이 논쟁에서 글을 읽을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총체적 언어교육(whole language)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정음법(正音法·phonics)이라고 주장하는 측이 맞섰다. 그러나 많은 어린이가 두 방법 모두에서 실패를 경험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느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두 방식의 요소와 다른 방식까지 조합해 신중하게 배열된 방법으로 읽기를 가르쳐야 한다. 확실한 연구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필요(증세의 정도와 나이)에 맞게 조정돼야 효과가 있다.

조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연구자들은 읽기의 기초 기술을 가장 쉽게 배우는 5∼7세에 치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라이언은 “이 연령층의 아이가 난독증을 보인다면 유치원 수준에서 매일 30분씩 치료를 할 수 있지만, 8∼9세가 되면 최소한 매일 두 시간의 특수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난독증 위험이 높은 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텍사스-휴스턴大 의과대학원의 바버라 푸어먼 연구팀은 새로운 난독증 진단 테스트를 개발했다.
미래에는 더 일찍 난독증을 진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루이스빌大 빅토리아·데니스 몰페스 부부는 유아의 뇌파를 측정, 그 결과를 그 아기가 여덟 살이 되었을 때의 읽기 능력과 비교했다. 올해 초 발표된 그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나중에 읽기 장애를 나타낸 유아의 경우 녹음된 음절에 대해 약간 더 늦게 반응했다. 소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느린 반응이 읽기 장애의 다른 주요한 가늠자인 친숙한 철자나 숫자를 빨리 생각해 내는 능력의 결여와 상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플로리다 주립大의 교육심리학자 조지프 토지슨은 “얼마나 빨리 시각 문자와 그 발음을 연결시키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읽기에 필수적이다. 터프츠大의 읽기 및 언어 연구소 소장인 메리앤 울프는 소리를 구별하는 것과 단어·숫자 빨리대기 속도는 난독증을 일으키는 별개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녀는 이를 ‘이중 결함’으로 부른다.

효과적으로 판명된 치료 프로그램에는 ‘린다무드 음소 서열법’(LiPS)이 있다. 이 방법은 학생들이 어떤 소리를 발음할 때 어떤 느낌이 나는지 확인하도록 만든다. 소리 날 때 입의 움직임에 따라 자음에 이름을 붙였다. 예들 들면 ‘P’는 ‘입술 터뜨리는 소리’다. 시작할 땐 입술이 붙었다가 소리 낼 때에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는 이유 하나는 난독증의 근본인 단어를 낱낱의 소리로 분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 단어를 구성하는 소리를 일일이 구별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자기 입이 뚜렷이 구분되는 동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느낄 수 있다.

셰이위츠는 교사나 부모가 난독증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단어를 음소로 분해하는 방법인 ‘음소 인식’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찾으라고 권한다. 두번째 필수 요소는 각 음소에 상응하는 철자를 익히는 ‘정음법’이다. 마지막 필수 요소는 끊임없는 연습이다. 이 과정에서 능변·어휘력·독해력 등을 개발하기 위해 재미 있는 이야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은 읽기 프로그램이라면 다 들어 있겠지만 난독증 아동을 위해 강도를 높이면서도 더 쉽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최신 기법에 대해 거의 훈련받지 못하고 있다. NICHD의 연구원 루이자 모츠는 “읽기를 가르치는 것은 아주 복잡한 과학”이라며 “우리 연구자들은 교사들이 얼마나, 그리고 어떤 종류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를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말바꾸기 같은 놀이는 단어의 음소를 조합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다른 훌륭한 도구들도 있다. 닥터 슈스 동화책 시리즈는 같은 운율 찾기나 말놀이가 많다. 물론 이것들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운율을 많이 접하는 아이가 각각의 음소를 더 잘 구별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국제 난독증 협회 일리노이州 지부장인 수전 홀은 ‘읽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Straight Talk About Reading)를 루이자 모트와 공동으로 집필했다. 그녀는 아들 브랜든이 초등학교 1학년이던 5년 전 난독증 연구를 시작했다. 수업이 끝난 아들을 데려 올 때 아들은 학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싫어했고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챈 그녀는 ‘수업 도우미’를 자원했다. 그녀는 교실에서 걱정스러운 장면을 보게 됐다. “아이들은 큰소리로 책을 읽게 돼 있었다. 첫번째 아이가 읽는 것을 들었을 때, 내 아들보다 훨씬 더 잘 읽는다는 것을 알았다. 내 아들은 자기 차례가 되자 어쩔줄 몰라 했다.”

홀은 학교측에 브랜든이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브랜든의 능력이 같은 학급 아이들에 비해 한 해가 뒤진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난독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웠다. 개인 교사 2명을 거쳤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결국 하버드大 MBA 학위를 가진 홀은 자신이 그 분야를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첫 해에 나는 이 지역의 사범大 대학원 강의 3개를 들었고, 10개의 회의에 참가하느라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으며, 이 주제에 관한 책 25권을 읽었다.” 그녀는 국제 난독증 협회의 발표자들에게 감명을 받았고 그 방법을 사용하는 교사에게 브랜든을 데려 갔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브랜든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홀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캘리포니아州의 린다무드 클리닉을 찾았다. 마침내 효과가 나타났다. 홀은 현재 6학년인 브랜든이 글은 상당히 잘 읽지만 “쓰기·철자·불어 같은 것에는 문제가 있고, 아직 수학은 손도 못댔다”고 말했다.

홀은 브랜든이 학교에 대해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정서적인 도움을 주었다.

난독증 어린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그런 도움이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까지 경험에서 답답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홀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생각에 최고인 치료법을 써보고, 이후 연구에서 그 방법이 비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식은 너무 힘들다. 그 과정을 더욱 쉽게 만들어야 한다.” 연구자·교사·부모, 그리고 누구보다도 어린이 자신 등 난독증의 신비를 푸는 데 관련된 모든 이가 공유해야 할 목표가 바로 그것이다.
With Pat Wingert

출처 : http://nwkold.joongang.co.kr/199912/408/nw408019.html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 10 가지

1. 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
- 어린이는 어른보다 조절능력이 뛰어나 가깝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습관적으로 책이나 TV를 가까이 보는 경향이 있을 뿐 특별히 눈에 해롭지는 않다.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는 눈을 TV를 많이 봄으로서 눈을 많이 사용해서가 첫째 이유이고, 둘째 이유는 자라면서 영양불균형 때문에 시력을 잃는 것이다.

2.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을 먹으면 안 된다.
- 인삼이 열을 올리는 성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사포닌 성분이라고 한다.
단, 사포닌 성분은 열이 모자라는 사람에겐 더 해주고 남는 사람에겐 빼주는 역할을 한다.
즉, 열이 많은 사람이 인삼을 먹으면 오히려 열을 내려주는 것이다.
또 인삼에 들어 있는 G115 라는 성분은 산소 흡수능력을 증가시키고, 신체 에너지 이용률에 영향을 주어 피로를 덜어주고, 중추신경계에도 작용하여 스트레스, 육체적, 정신적 긴장을 최소화시켜 준다고 한다.

3. 술은 섞어 마시면 더 취한다.
- 술은 짬뽕으로 마시던가 스트레이트로 마시든가 알코올의 허용량만 초과하지 않으면 취하지 않는다.
단. [단숨에 마시기]는 알코올중독이 될 위험이 크다.
술을 섞어 마셔서 빨리 취하는 것이 아니라 섞어서 빨리 마시므로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술을 빨리 마시면 간의 해독능력이 딸리게 되어 더 많이 취하게 되는 것이다.

4. 초코파이에 들어 있는 마쉬멜로우는 지구 3바퀴를 돌아도 빠지지 않는다..
- 마쉬멜로우는 지방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젤라틴이라는 우리 생체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젤라틴의 90%이상이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피부에 매우 좋다.
그리고 비만의 원인인 지방이 들어 있지 않아.. 살이 찐다는 상식은 잘못 된 상식 !!

5. 뼈는 칼슘으로 튼튼하게 된다.
- 우리의 뼈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 철근에 해당되는 부분은 칼슘에 의해 이루어지고 콘크리트 부분은 단백질에 의해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뼈는 칼슘만 섭취한 다고 튼튼해 지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해야 튼튼하게 되는 것이다

6. 머리를 자르거나 면도를 하면 더 굵고 빨리 자란다.
-머리카락은 원래 뿌리부분이 끝부분보다 약간 더 굵습니다.
따라서 자른 후 처음 얼마간은 더 굵어보일 수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낭에서 자라나오는 머리카락의 숫자나 굵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7. 이불을 말릴 때는 팡팡 두드리는 것이 좋다.
- 보통 이불 먼지가 심할 경우, 또는 이불을 완전히 말린 경우, 이불을 팡팡 두드리면서 털게 되는데, 이는 이불감이 오히려 훼손되는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게 된다.
이불을 말린 다음 먼지를 제거할 때는 이불을 두드려서 먼지를 털어내는 것 보다 테잎이나 접착력이 있는 종이 등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오히려 이불감도 덜 상하게 되고, 먼지도 잘 떨어트리게 된다.

8 쵸코릿,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에 안 좋다
-지방기가 있는 음식이나 단 것을 먹으면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믿고 이런 음식을 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정 음식물이 여드름을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섭취된 지방이 피부의 피지선으로 가는 것은 아니므로 근거가 없다.
단지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과거에 어떤 음식물을 섭취한 후 나빠진 것이 확실하다면 그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9.임신 중 에는 커피가 해롭다
-세계보건기구의 부속기구인 국제 암 연구기관에서는 “임산부의 커피 음용과 태아발육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근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하고 있다.영국의 커피 과학정보센터에서도 커피를 좋아하는 임산부에게 유산, 조산, 미숙아, 기형아가 많았다는 보고는 없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산모의 모유에 카페인이 들어있긴 하지만 이것이 유아의 발육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10. 티라노사우르스는 폭군이다.
-많은 사람들이 티라노사우르스가 난폭한 육식동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현대의 고생물학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경해에 의하면 티라노사우르스는 죽은지 오래된 썩은 짐승의 고기만을 먹고 살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티라노사우르스의 신체 구조상 가늘고 짧은 팔은 먹이를 잡기 힘들고 굵은 다리는 빨리 달리기 힘들고 또 작은 눈은 잘 보지 못한다고 한다.

만병 통치약에서 독약으로 변한 담배

오늘날 담배는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이처럼 여러 병의 원인이 되는 담배가, 발견 당시에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졌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
콜럼버스와 여러 항해자들이 서인도 제도를 발견한 이후 유럽에는 새로운 식물인 담배가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신기하고 기묘한 것으로 생각했고, 제일 높은 인디언 승려는 담배를  다음과 같이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담배 잎을 몇 장 뜯어서 불 속에 던져 넣고 입으로 그 연기를 마시고, 사탕수수 줄기를 콧구멍에 넣어 그 구멍으로도 연기를 빨아 들였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사이에 그는 땅 위에 쓰러져서 죽은 것처럼 되었다. 담배의 효력이 다 되면 그는 되살아나서 눈을 뜨고 그 사이에 본  영상이나 유상에 따라 사람들에게 해답을 주었다. ”

이와 같이 담배는 사람들에게 신비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담배는 분명 굉장한 효력을 가진 식물이라고 믿게 되었다. 이러한 담배의 효능에 관심을 갖고 치료에 도입해 본 대표적인 인물로 프랑스 사람인 장 니코가 있다. 포르투갈에서 대사로 있던 니꼬는 담배를 자기 집 정원에 심었다.
그러던 얼마 후, 얼굴에 악성 종기가 난 청년을 보고 그 청년 얼굴에 담배잎을 짓이긴 것과 줄기에서 짠 즙을 붙여주었다. 결국 열흘만에 그 종기는 완전히 없어지게 되었다.
니꼬는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상처에 담배 잎을 발라본 결과 잘 낫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담배의 효능에 확신을 가진  니꼬는 그것을 기르는 법과 상처, 화상, 종기 등에  사용하는 방법과 함께 씨앗을 프랑스로 보냈다. 이후에 담배의 독특한 성분을 ‘니코틴’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도 니꼬의 담배에 대한 독특한 관심 때문이었다.
이후 프랑스에서는 말린 담배잎으로 코담배를  만들거나, 인디언의 흉내를 내어 담뱃대에 담아서, 시가로 만들어 피우기도 했다. 재미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의해 담배를 피웠다. 16세기 말경에는, 담배를 잎 채로 사용하던가, 바르는 약으로  만들던가 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병이 낫는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1587년,  담배의 효능에 대해 쓴 책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담배는 바람 콜레라에 대해 훌륭한  해독제가 된다. 에이레 사람들은 주로 머리 속을 맑게 하기 위하여 코담배를 사용한다. 인디언들은 피로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우며 황홀한 상태에 빠져 들어갈 때까지 계속 피운다.”

이후 17세기 중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믿었다. 예를 들면 흑사병으로 죽은 시체를 차로 운반하는 사람들은 이 기분 나쁜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담배를 계속 피우기만 하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페피스라는 사람도 1665년 흑사병에 걸린 집안을 처음 보았을 때 담배로써 몸을 지켰다. 그의 일기에서  이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그 날 나는 드루리 레인에서  문에 붉은 십자가를 그리고  거기에 ‘주여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쓴 집을 두세  채 보았다. 그것은 내가 처음으로 보는 슬픈 광경이었다. 그것은 본 나는 기분이 나빠져서 담배를 조금 싸서 냄새를 맡지 않고는 못 견뎠다. 그럼으로써 불안은 없어졌다. 우리의 마차를 끌고 있던 말 중 한 마리가 현기증 때문에 넘어졌다. 마부가 담배 연기를 말의 코에 불어넣었더니 말은 재채기를 하였다. 말은 곧 회복되어 전과 똑같이 힘차게 마차를 끌고 갔다.”

이처럼 담배가 발견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지만 유럽에서는 그 초기부터 흡연에 관한 논쟁이 분분했다. 특히 성직자나 정치가들은 맹렬히 담배를 비난했으며, 흡연을 하다 체포된 사람들에게는 사형이나, 벌금, 투옥 등 엄격한 형벌을 내렸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흡연자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흡연자가 늘어난 20세기에 와서는 더 이상 담배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영국 의학 연구위원회는 두개의 보고서를 발표하여 흡연에 가혹한 타격을 가하기도 했다. 그 중 한 보고서에서는 “최근 25년 동안 남성들의 폐암에 의한 사망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증가의 주요 원인은 흡연, 특히 궐련을 피우는데 있다.”고 하였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담배 연기의 주성분이 쉽게 폐의 내부로 들어가며 그것에는 아주 경미한 양으로도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다섯 가지 물질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치료약으로 믿어졌던 담배가 지금은 폐암이나 기관지염 등 병의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담배는 이제 더 이상 신비한 식물이  아닌 위험한 독약이 되고 만 것이다.
【과학의 역사에 숨겨진 뒷이야기, 에피소드 과학사】